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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타자가 아닌 제구와 싸운다.

leekejh 2011. 6. 23. 11:53

 

                KBO 투수는 타자가 아닌 제구와 싸운다.  

 

                                                                                                         bluebird  | 2011. 06. 23

 

 

솔직히 말해서 

투수의 제구력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왜 제구가 안될까 왜 프로라는 사람들이 다른나라에 비해서 제구력이 안될까 

인프라 얘기를 꺼내실 분들이 많은거 아는데... 그걸로 따지지 말고 

말 그대로 표면상의 문제를 다르게 해석해보자는 것이다..

 

일단 난 투고타저 무조건 사랑한다. 

투고타저는 투수발전과 동시에 타자 발전등 동등한 발전을 이끌어 준다..

 

타자들의 솔직히 수준 향상은 좋은 일이다..

 

근데 그게 투수들의 수준 향상 때문에 타자들 수준향상이면 좋은데

 

투수 수준이 발전하면 타자들이 그것에 빨리 적응하여

 

오히려 투수 발전 수준보다 타자 발전 속도가 더 초과하는 경우가 있다..

 

 

솔직히 그것을 보면서 나는 언밸런스하다 느끼고 고치기 위해서 애를 쓴다..

 

 

 

허나 그 간격의 차이는 아직도 느껴진다...

 

그리고 요즘 투수들의 제구력이 많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완벽하진 않아도 에이스급의 제구력만큼은 지닐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도 해보았다...

 

 

 

다양한 실험들을 간접적으로 제안도 해보고 직접 해보면서 느껴보고

 

투수입장으로써 생각을 해보고 했지만...

 

 

정말로 투수라는 입장에서

 

제구는 세상에서 정말로 머리 아픈 것이다..

 

 

사실 한국 프로도 제구 잘한다.. -_-

 

허나 실전에서 타자들이 서면 이제 그때부터  좀만 코너웍 못하면 펑펑 맞으니

 

그래서 더더욱 세밀하게 하려니 오히려 제구는 안되고 몰리면 바로 맞고 -_-

 

 

 

잘 치는 타자들을 보면 얄미울 정도이기도 하다.. (용병한테 타점 내는 타자들은 제외)

 

(용병을 잘털어야 국제용 타자로 인정받을수 있으니깐)

 

 

근데 MLB , NPB를 보면서 도대체 재들은 제구를 어떻게 잘하는것인가

 

의문을 남기게 만든게 나를 미치게 했다..

 

 

그래서 엄청 많이 보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혼자서 가정들을 내보고 했지만 -_-..

 

 

 

확고한 제구력의 답은 없다는게 아마 답이다..

 

 

허나 -_-...

 

 

나름 미국 일본 야구를 보면서 느낀점은 많았다..

 

 

첫번째로 투구리듬을 맞추어라

 

어느 타이밍에서 던질것인가 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투구를 할 때의 투구폼의 리듬감과 연결감이 불편함 없이 이어지면서 그것이

 

뭔가 자신이 고무줄이 된것과 같은 느낌으로 리듬감있게 던져야 한다는 소리이다.

 

일일이 하체를 튼실히 만들어서 되는것도 아니라는 것과 감각만으로 보완하는것도

 

아니고  모든 자기가 던질때의 신체 전체의 밸런스를

 

감각과 조화시키며 맞추어 나아가며

 

그것을 투구폼을 시발점으로 연결하여 투구리듬의 일정한 틀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는 기복없는 제구력을 가꾼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서 생각을 해보니 바로... 투구를 하면서

 

자기가 던지는 것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찍으면서 위의 적은 느낌 그대로를 느끼면서

 

제구가 됐을때의 투구폼을 각 상하좌우 코너웍 제구한 부분을 각각 영상을

 

저장하고 거기서 세밀하게 릴리스 포인트 발의 위치 투구밸런스가 어땠는지

 

발을 뻗었을 때의 위치 왼발축의 기울기가 어때였고 공을 던지기 위한 허리의

 

회전축과 유연성 하체의 여부가 어떠하였는지 여러 세밀히 분석을 하면서

 

 

그 점을 반복 세밀하게 분석하여 그 점부분마다 익숙화 시켜

 

근육리듬과 근육의 기억을 통해 일정한 투구리듬을 던지면서 감각과 함께

 

조화 보완시켜  완벽한 제구력 투구리듬을 키우는 것 바로 그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2번째  하나를 고치면 거기에 맞추어 전체도 알맞게 고쳐야 한다는 것.. 

 

투구를 하면서 느낀건 투구는 자신의 투구폼에서 일정하게 낼수있는 힘을 길게

 

내줘야 한다.. 허나 던질때마다 어떠한 부분을 절제를 하며 던지는 투수들이 있다..

 

예를 들어 상체위주의 투구폼이라서 하체위주로 하체의 안정화를 꾀내어서

 

던져서 하지만 생각을 해보니 너무 중요한 것을 잊었다는 것이다..

 

투구라는 것은 일부를 고치면 전체가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였다.

 

즉 어떠한 부분의 힘을 절제하거나 특정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보완을 한다해도 그 전의 투구리듬의 조화를 이루지 못해 오히려 제구력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하나를 고치면서 거기에 다른 부분들도 크게는

 

변화가 없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이나 미세한 어긋남을 

 

고치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려는 준비가 되어야

 

진정한 투구폼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3. 편안하게 부드럽게 던진다는 의미를 확고히 하자..

 

미국야구 특히 일본야구를 보면은 뭐 저렇게 던지는데도 빠르게 던지지 하는

 

투수들이 있다.. 정말로 놀라울때가 많지만..

 

 

이건 그 선수들을 보면서 나 스스로 따라하고 던져보면서 깊게 느낀 것이

 

편안하게 던진다는 것은 자신의 투구리듬의 최대한 밸런스를 잃지않고

 

맞추어 나아간다는 것이고

 

 

부드럽게 던진다는 것은 자신의 힘을 절제도 아니고 자신의 힘을 오버하는것도 아닌

 

말 그대로의 자신의 일정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일정한 힘을 투구폼의 불필요한

 

동작이나 쓸데없는 힘의 분산없이 말 그대로 공의 힘을 전부 실어 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오승환 같이 150을 엄청 온 힘을 다해 던지는 것이 혹사같이 보여도

 

그것은 오승환이 최대한 부드럽게 던진다는 의미이고

 

김성태가 던지는 공도 자신의 투구리듬에 맞추어 공의 투구폼에서 나오는 일정한 힘을

 

모두 실어 던진다는 것과 같이...

 

 

의미를 확고히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쎄게 던지는 것처럼 보여도 약하게 던지는 것처럼 보여도 어떻게든 보여도

 

투수 스스로가 투구리듬을 잃지않고 힘의 분산없이  간결한 투구폼을 통해 공의 힘을

 

100프로 가까이 간결히 전달하는 것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던진다는 것이다..

 

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물론 프로선수들이 다 알것이라고 분명 반박할 분 계실지도 모른다..

 

허나 내 글은 프로선수들을 당연히 가르치려는게 아니다.. ( 내가 어케 가르쳐 -_-;;)

 

 

다만 이 글을 통해서 깊게 느끼길 바라는 것은

 

보이는 것에만 발전하기 급급한 것은 당장의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그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동등히 조화롭게 그 여러 새로운 생각들과 이론들을

 

섞지 못하면 진정한 발전을 이룰수 없다는 것.  그것이 정답일거라 확신을 못하지만

 

그냥 그걸 확실히 느꼈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npb/#read^articleId=72703&&bbsId=F010&pageIndex=1&tracker=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