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 폭우 속 섹시댄스, 그녀는 예뻤다
치어리더
[김재현의 '그때는']
폭우 속 섹시댄스, 그녀는 예뻤다
예나 지금이나 치어리더 없는 야구장은 속 빈 강정이나 다름없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야구장을 지키며 팬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미녀군단,
바로 치어리더들이다.
1995년 8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경기였다.
한창 진행되던 경기가 갑작스런 폭우로 중단되었다.
관중들은 경기 취소결과가 나오기 까지 상당시간 비를 맞으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 순간이었다.
삼성 치어리더 중 한 멤버가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왔다.
당시 유행했던 빨간색 판타롱 바지로 섹시미를 한층 강조한 그녀는
퍼붓는 폭우를 온 몸으로 맞으며 열정적인 춤을 추기 시작했다.
옷이 비에 젖어 늘씬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났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폭우 속에서 끝까지 야구장을 지킨 관중들을 위해 특별공연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그녀의 섹시공연에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중년의 여성이 되어있을 이 치어리더는
관중들에게 야구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basser@sportschosun.com
LG 트윈스 치어리더, “붙는 옷 입고 격렬히 춤추다 그만…”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lg 트윈스 치어리더단이 공연 중 벌어졌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꺼내놨다.
최근 티켓링크와 만난 lg 트윈스 치어리더단은
“ 타이트하고 얇은 응원 의상 때문에 사고가 일어날 때가 많다.” 고 밝혔다.
lg 치어리더단 김희정 팀장은
“ 팀이 이기고 있어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가 킥을 차는 동작에서 바지가 찢어진 적이 있어요.” 라면서
“ 살짝 찢어진 게 아니라 바지 밑부분 전체가 그렇게 되는 바람에 거의 치마 수준이 됐어요.” 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 공연을 멈출 수가 없어서 한 손으로 가리고 끝까지 임했어요.” 라고 말한 뒤
“ 지금은 추억이지만 당시에는 너무 창피했어요.”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같은 팀 임혜림 씨는
“ 너무 격렬하게 춤을 추다가 속옷이 배까지 흘러내렸어요.” 라며 아찔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무대 의상과 속옷을 고정시켜 주는 옷핀질이 완벽하지 못했던 게 원인이 된 것.
그는 이어
“ 사람들이 저를 보고 웃지 않았으면 끝까지 몰랐을 거예요.” 라고 덧붙여 주변을 웃게 만들었다.
사진: 권구현 기자
[맥스무비=백종현 기자]
치어리더, 머리 빈 애들이나 하는 일?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단이
“ 치어리더는 얼굴만 예쁘면 된다.” 는 편견에 대해 발끈했다.
타이거즈 치어리단의 오로라 씨는 티켓링크와의 인터뷰에서
“ 치어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 치어리더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라고 말문을 연 그는
“ 그냥 단상 위에 올라가서 웃어만 주면 되는 거 아니야?
쟤네 머리 빈 애들이잖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치어리더는 머리가 좋아야 할 수 있어요.” 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 전날 3시간 정도 맞춰보고 경기당일 단상에 올라가서 3~4곡의 안무를 소화해야 돼요.” 라고 전하면서
“ 연습만의 문제가 아니라 체력에 지성도 필수예요.”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치어리더단은 치어리더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 체력과 지성, 끈기와 용기.” 를 꼽았다.
사진: istudio 이정훈 실장
[맥스무비=백종현 기자]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 체력관리는 선수급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단이 시즌 체력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6개월 가량의 시즌을 치르는 치어리더에게 체력보충은 필수.
티켓링크와 최근 인터뷰를 가진 두산 베어스 치어리더단은
홍삼과 육류 등을 꾸준히 섭취한다고 전했다.
두산 치어리더단은
“ 저녁 시간을 피해 일단 많이 먹어요.
고기를 자주 먹고 홍삼이나 영양제도 꾸준히 챙겨요.” 라고 전했다.
멤버들 모두 8등신 몸매를 자랑하지만 특별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들은
“ 현장에서 뛰고 춤추다 보면
알아서 체력관리가 되기 때문에 따로 다이어트는 필요하지 않아요.” 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istudio 이정훈 실장
[맥스무비=백종현 기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치어리더도 살 쪄요”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단이 몸매 관리도 치어리더의 필수 요건이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단 ‘스카이’는 최근 티켓링크와 인터뷰에서
“ 체력적으로 자기 본인이 몸매 관리를 해야한다.” 고 말했다.
경기 도중은 물론이고 경기 외 시간에도 안무 연습으로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는 치어리더로서는
다소 의외의 대답.
하지만 스카이 치어리더단은
“ 방치하면 얼마든지 찔 수 있다.” 고 밝혔다.
치어리더단은
“ 특히 밥 먹는 시간 자체가 규칙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 라며,
“ 움직이는 만큼 먹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을 따로 안 해주면 소용없다.” 고 전했다.
사진 : 권구현 기자
[맥스무비/티켓링크=권구현 기자]
'신기생뎐' 한혜린, 한화이글스 홍보모델 발탁
[한국경제신문] 2011년 07월 04일(월)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한국적인 단아함과 섹시미를 두루 갖추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인배우 한혜린이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의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적인 단아함과 여성적인 섹시미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 상승과 더불어 동반 인기 상승중인 한혜린이
구단의 최근 분위기와 부합한다는 판단이 서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화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의 열렬한 광팬으로 알려진 한혜린은
" 이렇게 한화이글스의 홍보모델이 돼서 영광이고 즐겁다." 며
" 남은시즌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시청자들의 관심속에 바쁜 스케즐을 소화하고 있는 한혜린은
조만간 대전경기장을 방문하여 시구를 함으로서
올 시즌 홍보 모델로서의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B&K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 “대구에선 반 연예인”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단이 대구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고 고백했다.
삼성 라이온즈 치어리더단 ‘블루 팅커스’는 최근 티켓링크와 인터뷰에서
“ 대구 삼성라이온즈만 응원해왔다.” 며 대구 토박이임을 이야기했다
또한
“ 지방팀이라 야구 시즌 아닐 때에도 대구 오리온즈, 대구 fc를 응원한다.” 며,
“ 어떻게 보면 대구에서 공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라고 밝혔다.
나아가
“ 지나가면 다 알아봐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 며,
“ 음식점 같은데 가도 하나 줄 걸 두 개 주시니 반 연예인 같은 기분.” 이라고 전했다.
사진 : 권구현 기자
[맥스무비/티켓링크 권구현 기자]
치어리더, `흥겨운 공연으로 무더위 이겨내세요~`
[스포츠코리아] 2011년 07월 02일(토)
LG 치어리더가 `섬머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산타 컨셉트의 복장을 입고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스포츠코리아) (김현민 기자/news@isportskorea.com)
2011 프로야구 치어리더를 만나다 ⑤ LG 트윈스
[맥스무비] 2011년 07월 04일(월)
lg 트윈스 치어팀의 6년차 베테랑 김희정 씨는 치어리더가 되겠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다.
주변의 권유를 받은 김하정 씨나,
신문광고를 보고 도전을 결심한 임혜림 씨는 일에 대한 호기심이 컸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따라 오디션을 찾은 게 계기가 된 김민설 씨는 우연이 곧 운명이 된 케이스.
모두 다른 스토리를 가졌지만, 지금 그들은 치어리더로 같은 무대에 오른다.
춤이 좋고 사람들이 좋아 시작한 일이라 힘들 때도 웃는 게 버릇이 됐지만
치어리더 일이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경기장의 꽃’ 이라는 타이틀 안에 가려져 온 그들의 속 얘기를 들어봤다.
치어리더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었나요?
멀쩡하게 회사 다니다가 오디션 보고 들어온 사람,
주변의 소개로 입문한 사람,
친구 따라 오디션 봤다가 덜컥 붙은 사람,
신문 광고 보고 도전장을 내민 사람.
다 각양각색이에요.(웃음)
기억에 남는 실수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타이트하고 짧은 옷이 많은데 춤을 추다가 찢어지는 사고라도 나면 아찔하죠.
팀이 이기고 있으면 우리도 모르게 열정적으로 되는데
그러다가 동작이 과해지면 찢어질 때도 있어요.
한번은 바지 밑부분이 완전히 찢어져서 치마가 된 적도 있어요.(웃음)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하는 데 옷핀질이 잘 안돼서 속옷이 흘러 내린 적도 있고요.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요?
다치는 경우가 아니면 멈추지 않아요.
부상으로 그런 경우도 있었나요?
시즌 초반 두산전 원정 경기였는데
너무 열심히 하다가 다리가 풀려서 옆으로 떨어진 멤버가 있었어요.
잠시 쉬도록 했죠.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나요?
안무하면서 우리를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보람이 생겨요.
호응 많이 해주실 때는 닭살이 돋을 정도로 짜릿해요.
직접 멤버 이름을 새긴 피켓을 들고 오거나 편지를 전해주시는 분들도 계세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길에서도 이름을 대며 알아봐주시는 분들도 더러 있고요.
기억에 남는 팬들도 많죠?
이 일을 하다 보면 팀을 옮겨 다닐 때도 있는데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보면 감사해요.
공연 모습들을 예쁘게 카메라에 담아주시는 팬들도 감사하고요.
원래 남는 건 사진 뿐이잖아요.(웃음)
반면 곤란한 팬들도 있나요?
간혹 집까지 쫓아오시는 분이 있는데 그러면 무서워요.
한 멤버는 몰카를 당해서 경찰서에 간 적도 있어요.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어떤 분이 우산도 안 쓰고 계속 비를 맞고 있기에 봤더니 우산에서 반짝반짝 빛이 났대요.
유심히 봤더니 카메라를 우산에다가 감아서 찍고 계셨던 거죠.
시즌 중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저희 연습량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평소에 잠을 많이 자고 많이 먹어서 체력을 보충해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영양제도 챙겨 먹고요.
몸매관리를 위해서 늦은 시간에는 거의 안 먹는 편이에요.
물배 채우고 술을 안 먹으니까 뱃살이 없죠.(웃음)
치어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치어리딩은 이길 때 같이 함성도 지를 수 있고
경기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마음에서 우러나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같이 즐길 수 있는 분 빨리 오세요.(웃음)
치어리더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하는 게 좋을까요?
평소에 항상 건강관리를 하셔야 하고
거울보고 웃는 연습도 많이 하면 좋을 거 같아요.
외모는 상관없나요?
그런데 하다 보면 살도 빠지고 화장에도 요령이 생기고 알아서 예뻐지거든요.(웃음)
야구경기에서 치어리더의 역할이 뭘까요?
그 응원들을 하나로 모아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기가 매번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것만은 아니잖아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늘 즐거움과 볼거리를 드린다는 게 치어리더죠.
lg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다면?
더 치고 올라가서 꼭 플레이오프, 한국 시리즈까지도 갔으면 좋겠어요.
다들 몸 관리 잘 해서 가을 야구 꼭 갑시다.
사진: 권구현 기자
[맥스무비=백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