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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백 홈런포'DET, 양키스 꺾고 CS 진출
leekejh
2011. 10. 7. 20:36
'백투백 홈런포'DET, 양키스 꺾고 CS 진출
[OSEN] 2011년 10월 07일(금) 오후 12:46

[OSEN=고유라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한점 차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 티켓을 따냈다.
타이거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백투백 홈런으로 만든 리드를 지키고 양키스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타이거즈가 뽑아냈다. 1회 1사 후 돈 켈리가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바로 델몬 영이 백투백 좌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양키스도 4회 A.로드리게스의 볼넷과 닉 스위셔, 홀헤 포사다의 연속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타이거즈는 5회 오스틴 잭슨이 바뀐 투수 C.C.사바시아를 상대로 좌전 2루타로 출루한 뒤 미겔 카브레라의 고의사구, 빅터 마르티네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양키스도 반격을 시작했다. 5회 2사 후 로빈슨 카노가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양키스는 이어 7회 1사 후 데릭 지터의 내야안타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우전안타에 이어 카노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로드리게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지만 마크 텍세이라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보태 타이거즈를 바짝 뒤쫓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타이거즈 선발 덕 피스터는 5이닝을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49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호세 발데르데가 9회를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타이거즈는 6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온 텍사스 레인저스와 9일부터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오늘은 어째 경기가 안 풀리는 노바[YONHAP NO-1462] /Internet only
[연합AP] 2011년 10월 07일(금) 오전 1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