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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노모와 함께 '다저타운' 살리기 나섰다

leekejh 2011. 11. 12. 22:09

 

                  박찬호, 노모와 함께 '다저타운' 살리기 나섰다

 

                                                                [마이데일리] 2011년 11월 11일(금)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성기를 보냈던 LG 다저스의 전 스프링 캠프지인 `다저타운` 살리기에 나섰다.

미국 언론 뉴욕타임즈는 11일(한국시각) "전 LA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가 다저타운 운영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피터 오말리와 함께 다저스에 몸 담았던 박찬호와 노모 히데오가 함께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LG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지였던 다저타운은 팀이 2008년 애리조나로 캠프를 옮기면서 방치됐다. 또한 명칭도 `베로비치 스포츠 빌리지`로 변경됐다. 이같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오말리는 다저타운을 인수했고 본인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게 됐다.

오말리는 "나는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서 기쁘다"며 "베로비치의 시민들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함께 운영을 맡은 박찬호와 노모는 한국과 일본의 유소년 팀과 육성군에게 이곳을 소개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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