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 단 1마리…온몸이 하얀 혹등고래 발견돼
지구상 단 1마리…온몸이 하얀 혹등고래 발견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2. 10. 05
해외 복수 매체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흰 혹등고래 '미갈루(Migaloo)'가 호주 해안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갈루는 색소 결핍에 따른 변종 알비노 고래로 온몸이 눈부실정도로 하얀 색을 띈다.
1991년 처음 발견된 미갈루는 지난 2006년 골드코스트 앞바다에서 발견됐으며 6년 만에 다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래 전문가들은 미갈루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호주 앞바다에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갈루의 다음 행선지는 호주 퀸즐랜드 북부 앞바다를 거쳐 남극해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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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 단 1마리 남은 흰 혹등고래, 경이롭단 말 밖에…
한국경제 2012. 10. 04
지구상 단 1마리밖에 없는 흰 혹등고래가 호주 앞바다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9월29(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각종 외신은 9월26일 호주 동부 해안에서 하얀색 혹등고래 '미갈루'가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애보리진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를 뜻하는 미갈루는 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 알비노 고래로 현재 지구상에 단 1마리뿐인 희귀한 고래로 알려져 있다.
1991년 미갈루는 호주 앞바다에서 최초로 발견됐으며, 그 당시만 해도 어미에 의해 보호를 받고 있었다. 2006년 골드코스트 앞바다를 마지막으로 모습을 감춘 미갈루는 최근 호주 앞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목격돼 더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혹등고래들은 먹이를 찾기 위해 호주 앞바다에서 남극해를 오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미갈루 역시 먹이를 구하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지구상 단 1마리 남은 흰 혹등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 1마리라니… 나도 가까이서 보고 싶다", "인간들 손에 잡히지 않고 무탈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지구상 단 1마리 남았다니까 신기한 걸 넘어 뭔가 경이롭기까지 한 듯!"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이지연의 톡톡! 매거진' 영상 캡처)
[김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