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캠핑카 타고 가족여행 떠나요
스타렉스 캠핑카 타고 가족여행 떠나요
현대자동차가 4인 가족이 차내에서 잘 수 있는 본격적인 캠핑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현대차는 13일 다목적 오토 캠핑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사진)'를 새롭게 개발해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4인 가족이 캠핑하기에 알맞은 각종 사양을 적용했다. 우선 지붕을 자동 유압식 실린더를 적용한 '팝업 루프'로 바꿔 지붕 부분을 2인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수석 방향 루프에는 캠핑용 그늘막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닝 시스템(awning system)'을 적용해 야외 활동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물을 공급하는 장치와 외부 전원 공급장치도 적용했다.
차량 내부에도 캠핑을 위한 여러 사양을 적용했다. 후석 시트에 슬라이딩 기능과 풀플랫(full flat) 기능을 적용해 2인용 침대를 만들 수 있도록 했고 대형 냉장고와 싱크대, 전기레인지, 접이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야외 조리와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장폭형 어닝 시스템 및 프라이버시 룸텐트, 야외용 테이블, 모기장 및 풀커튼, 충전기, 보조배터리, 무시동 히터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 사양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캠핑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캠핑카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값은 4,802만원.
맹준호기자 next@sed.co.kr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출시..4802만원
입력시간 | 2013.03.13 11:28 | 김자영 기자 jykim@
4인가족 캠핑용..일상용 차량으로도 활용 가능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본래 목적인 캠핑 뿐만 아니라 일상용 차량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모델로 출시됐다.
외장부터 내장까지 4인가족이 캠핑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용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루프를 자동 유압식 실린더가 도입된 팝업 루프를 적용해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사람이 잘 수 있는 공간인 팝업 루프는 1열 천장에 있는 문을 통해 올라갈 수 있고 매트리스와 환기구도 있어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차량 조수석 방향의 루프에는 캠핑용 천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닝 시스템을 도입했다. 싱크대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는 청수 공급장치와 전기 사용을 위한 외부 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하고 운전석 방향에 있는 뒷문에는 별도의 수납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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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사진 더보기
총 2열 시트로 구성된 내부는 시트 슬라이딩 기능과 풀플랫 기능을 적용해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트렁크 공간에 마련된 매트리스를 펼치면 팝업 루프와는 별도로 2인용 침대를 만들 수 있다.
천장부는 유압식으로 돼 있어 천장을 위로 올리면 내부에서도 허리를 펴고 서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장고와 싱크대 및 전기 레인지, 다목적 접이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야외 조리와 식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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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 사진 더보기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수도권 인근을 중심으로 오토캠핑장도 늘어나는 등 캠핑카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일상용도와 캠핑 용도 모두 활용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존 렌탈 위주의 고가 캠핑카 차량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모델의 가격은 480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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