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신비한 우주의 세계

날개폭만 3광년..나비 닮은 성운 눈길

leekejh 2013. 6. 23. 22:35

 

                   날개폭만 3광년..나비 닮은 성운 눈길

 

                                                                                                   서울신문 |  2013. 06. 10

 

 

날개 폭만 3광년에 달하는 '나비 성운'의 이미지가 '오늘의 천문 사진'(APOD)으로 소개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 나비 성운(NGC 6302) 사진은

천문학자들이 2009년 허블 우주망원경의 광시야 카메라 3(WFC3)을 이용해 촬영한 것이다.

나비 성운은 지구에서 전갈자리 방향으로 약 38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활짝 펼쳐진 나비 날개는 중심별이 예외적으로 약 25만℃까지 뜨거워져

별을 둘러싸고 있는 먼지 토러스(torus)를 뚫고 뿜어져 나오는 자외선이다.

토러스는 이온화하지 않은 가스나 먼지로 생성된 원반을 뜻한다.

 

                                                    사진=미국 항공우주국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