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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추신수에 1410만 달러 퀄리파잉오퍼 '가치 인정하지만..'

leekejh 2013. 11. 5. 10:39

 

     신시내티 추신수에 1410만 달러 퀄리파잉오퍼 '가치 인정하지만..'

 

                                                                                             뉴스엔 | 뉴스엔 2013. 11. 05

 

 

신시내티가 추신수에게 1,410만 달러의 퀄리파잉오퍼를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5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가 1,410만달러(한화 약 150억원)의 퀄리파잉오퍼를 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신시내티가 추신수에게 2014년 한 해 1,410만달러(한화 약 150억원)의 퀄리파잉오퍼를 했으며 추신수는 11월12일까지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거절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추신수가 이 오퍼를 거절한다면 추신수에게 관심이 있는 어느 그룹과도 협상이 가능하다.

추신수가 받은 퀄리파잉오퍼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을 제시하는 것이다. 추신수가 이 오퍼를 거절할 경우 추신수가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신시내티는 보상 차원에서 드래프트 픽을 넘겨받을 수 있다.

이미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현지 언론은 신시내티 사정상 추신수를 장기계약으로 붙잡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퀄리파잉오퍼를 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라고 예상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또 다른 FA 대상자인 브론슨 아로요, 자크 듀크, 매니 파라, 닉 마셋에게는 퀄리파잉오퍼를 하지 않았다.

한편 스캇 보라스가 추신수 몸값을 1억달러(한화 약 1,053억원)라고 못박은 가운데 4년 이상 계약이 관건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신수를 노리는 구단은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시카고 컵스, 텍사스, 뉴욕 메츠 등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는 가운데 추신수의 FA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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