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2014년 첫 태양 폭발 사진 공개
나사, 2014년 첫 태양 폭발 사진 공개
아시아경제노미란2014. 01. 03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가 2014년 첫 태양 폭발을 포착한 사진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태양은 두 번의 중간 수준의 폭발로 2014년 새해를 맞이했다.
태양 폭발은 지난해 12월31일 동부 표준시 오후 4시58분, 2014년 1월1일 동부 표준시 오후 1시52분에 각각 발생했다. 두 번의 폭발은 태양 AR1936구역에서 발생했다.
태양 폭발은 태양을 둘러싼 방사선의 강력한 폭발을 의미한다. 태양이 폭발하면서 내뿜은 방사선은 해롭지만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수 없어 지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방사선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위성항법장치(GPS), 통신신호의 교란을 야기할 수 있다.
태양 폭발의 촬영은 나사의 태양역학관측소(SDO)를 통해 12초 간격으로 수집된 것이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지구보다 18배 큰 태양 흑점 폭발.. 우리나라엔 전파장애 피해 없어
국민일보2014. 01. 08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오전 3시 23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흑점 폭발 규모는 국제기준에 따라 1~5단계로 분류된다. 5단계가 가장 높으며 태양 X선의 세기, 지구 자기장 교란 정도가 기준이다. 3단계 이상이면 통신장애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폭발은 지구보다 약 18배 큰 거대 흑점 1944(S09E07)에서 발생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태양활동 주기에 관측된 흑점 중 가장 큰 규모로 일출·일몰 때 장비 없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정도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 8월 우주전파센터를 설립해 태양 활동과 관련된 각종 예보 및 경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거대 태양흑점 폭발..지구자기장 교란 예의주시
8일 새벽3시23분 발생..."국내 전리층 교란은 관측안돼"
연합뉴스2014. 01. 08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일 오전 3시 23분에 3단계 규모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은 크기가 지구의 약 18배인 거대 흑점 '1944(S09E07)'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태양활동 주기에 관측된 흑점 중 가장 큰 규모로, 일출·일몰 시에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을 정도다.
GOES 위성(미국 NOAA의 정지궤도 위성)에서 관측한 태양 X선 자료
폭발은 이날 오전 3시 23분 3단계 규모로 발생했다가 점차 약화해 오전 4시 52분에는 경보상황이 해제됐다. 흑점 폭발 규모는 국제 기준에 따라 최소 1단계에서 최고 5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야간에 발생해 국내 전리층 교란은 관측되지 않았다. 단파통신 장애 등 특별한 피해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흑점의 위치가 지구 정면을 향하고 있어 고에너지 입자나 코로나 물질이 지구에 접근해 지구자기장 교란 등 후속 영향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태양입자 유입 등 상황은 2단계로 관측되고 있으며 3단계로 올라가면 경보가 내려진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입자와 코로나물질의 지구 영향 정도를 분석해 관련 기관에 즉시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 2회에 불과했던 3단계 이상 흑점 폭발은 2011년 12회, 2012년 11회, 2013년 14회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이날 처음 일어났다.
흑점 1944는 지난 2일 관측이 시작된 이후 1단계 경보수준 이상의 흑점폭발을 8차례 발생시키는 등 매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3단계 이상의 폭발을 추가로 일으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우주전파센터는 흑점 1944가 태양자전으로 태양면 뒤로 이동하는 향후 1주일간 태양활동 관측과 지구영향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abbie@yna.co.kr
'지구 7배' 크기..거대 '태양 폭발' 관측
서울신문2014. 01. 09
지난 7일 오후 6시 32분(GMT 그리니치평균시) 지구 크기의 무려 7배에 달하는 태양 흑점 폭발이 관측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측은 "지난 10년 간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인 태양 흑점 폭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태양 흑점 폭발(Solar flares)은 태양 대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가진 플라스마 입자를 우주로 방출한다. 이 에너지가 지구까지 오는 시간은 불과 8분이지만 지구의 대기가 이를 흡수해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다.
그러나 태양 폭발로 GPS와 일부 통신시스템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례는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우주선 발사에도 차질을 빚게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민간우주회사인 오르비탈 사이언스는 이날 발사예정이었던 시그너스 우주선을 탑재한 안타레스 로켓의 발사를 연기했다. 당초 오르비탈 측은 우주선에 실린 화물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배달할 예정이었다.
오르비탈 측은 "우리 로켓이 상당한 양의 우주 방사선을 견딜 수 있게 만들어졌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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