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A-로드도 못한 '연봉 3000만$' 돌파
커쇼, A-로드도 못한 '연봉 3000만$' 돌파
노컷뉴스 2014. 01. 16
현존 최강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역대 투수 최고 몸값은 물론 전 포지션을 통틀어 연봉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미국 현지 언론들은 16일(한국 시각)
" 다저스와 커쇼가 7년 2억1500만 달러(약 2284억 원)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고 일제히 전했다.
LA 다저스와 7년 2억1500만 달러 연장 계약에 합의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자료사진=다저스 트위터)
역대 투수 중 최초로 2억 달러 몸값을 넘겼다.
2억1500만 달러는
지난 2012년 저스틴 벌렌더가 디트로이트와 맺은 7년 1억800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투수 최고액이다.
▲ MLB 최초 연봉 3000만 달러 돌파
특히 연봉에서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초로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커쇼는 7년 동안 평균 약 3071만 달러(약 318억 원)을 받는다.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 연봉인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의 2750만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몸값 총액에서는 10년 2억7500만 달러의 로드리게스보다 뒤졌지만 실속에서는 앞서는 셈이다.
커쇼의 계약을 10년으로 환산하면 3억 달러를 가뿐히 넘어선다.
사실 총액 3억 달러는
MLB 구단들 사이에서 심리적인 저지선으로 형성돼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때문에 계약 기간이 당초 예상됐던 10년보다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MLB 전문 송재우 해설위원은
" 그동안 몸값 인플레이션이 상당했기 때문에
각 구단들이 로드리게스 이상의 계약은 하지 않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이뤄진 상황." 이라면서
" 로빈슨 카노 역시 뉴욕 양키스에 10년 3억 달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 라고
말한 바 있다.
▲ 5년 뒤 FA 대박 기회, 10년 3억 달러 돌파 예상
커쇼는 이번 계약에서 5년 뒤 2년 연장 계약을 선택할 수 있는 옵트 아웃 조항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5시즌을 보낸 뒤 FA(자유계약선수)로 다시 대박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30세, 한창인 나이에 FA시장에 나온다면 또 다시 초대형 잭팟이 가능하다.
다시 5년 정도 계약을 맺는다면 로드리게스의 총액은 넘어설 게 확실하다.
그동안 꾸준함의 대명사로 알려졌던 커쇼인 만큼
특별한 부상만 없다면 30세의 나이에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로드리게스의 총액과 차이는 6000만 달러.
굳이 같은 10년을 비교하지 않아도 커쇼가 앞설 공산이 크다.
3~4년 정도의 계약이라도 6000만 달러 이상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커쇼는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해 6시즌 동안 77승46패 평균자책점(ERA) 2.60을 기록했다.
특히 풀타임 선발로 자리잡은 2010년부터 4시즌 동안 64승을 수확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1년 21승5패 ERA 2.28로 첫 사이영상을 받은 커쇼는
지난해 16승9패 ERA 1.83으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
사실상 로드리게스를 넘어선 역대 최고 몸값 선수가 된 커쇼.
아프리카 오지에 대한 선행 등 품성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는 커쇼의 가치는
최근 금지 약물 복용과 소송 등으로 얼룩진 선수 말년을 보내고 있는 로드리게스와 더욱 비교가 되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커쇼 계약' 세부 조건 공개.. 최고 3300만 달러
스포츠동아 2014. 01. 16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LA 다저스와 체결한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의 세부 조건이 공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커쇼가 7년간 총액 2억 1500만 달러(약 2284억 원)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이후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같은 날 커쇼가 2014년 연봉 1800만 달러와 계약 보너스 400만 달러를 합쳐 2200만 달러를 받으며 연장 계약 첫 해를 보낼 것이라 전했다.
이어 커쇼는 2015년에는 3000만 달러의 사나이로 등극하고, 2016년 3200만 달러, 2017년과 2018년에는 3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옵트아웃 조항이 걸려있는 2018년 이후에는 2년간 각각 3200만 달러와 3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당초 예상됐던 10년간 3억 달러(3188억 원) 수준의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투수 최초로 2억 달러를 돌파하며 커쇼는 역대 최고 연봉을 받는 투수가 됐다.
또한 커쇼는 계약 보너스를 제외하고도 연평균 3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으며, 메이저리그 연평균 연봉 역대 1위에 등극하게 됐다.
게다가 커쇼는 계약기간 5년 후 남은 2년에 관계없이 스스로 FA 신청을 결정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켰다.
따라서 커쇼는 5년 후인 30살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다시 한번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커쇼 대박 왜? '옵트 아웃으로 2018년 FA'
스포탈코리아 2014. 01. 16
클레이튼 커쇼(25ㆍLA 다저스)가 7년 2억 1,500만 달러의 대박 계약을 터뜨렸다. 하지만 금액 뿐만 아니라 옵트 아웃 옵션이 5년 후 두 번째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커쇼가 7년 2억 1,500만 달러(약 2,289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간 약 3,070만 달러로 역대 투수 최고 연봉이다. 이로써 커쇼는 30세에서 32세까지의 투수로서는 최고 전성기를 다저스에서 보내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옵트 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옵트 아웃이란, 어느정도 계약 기간이 지난 후에 일정 조건을 달성하거나 팀 또는 선수 본인이 원할 때 FA(자유계약)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다.
커쇼의 경우 5년 뒤 옵트 아웃 조항이 있다. 즉, 2018년 시즌이 끝난 후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커쇼는 옵트 아웃으로 다저스에서 계속 뛸지 아니면 또 다른 계약으로 팀을 떠날지 결정할 수 있다.
커쇼에게는 매우 유리한 조항이 아닐 수 없다. 5년 간 성적을 바탕으로 더 좋은 계약을 따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32세까지 다저스에서 뛰면 되기 때문이다. 다저스로서도 윈윈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가진 투수의 최전성기를 같이할 수 있다.
커쇼는 지난 3년 간 두 번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3년 동안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단 한 번도 내준 적이 없다. 또한 올 시즌도 236이닝을 던지면서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커쇼는 이번 계약으로 2007년 로저 클레멘스가 뉴욕 양키스와 맺은 1년 2,800만 달러를 뛰어 넘으며 투수 역대 최고 연봉을 경신했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는 류현진도 옵트 아웃 조항이 있다. 류현진의 경우 5년 간 750이닝을 소화하면 2017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게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관련기사
- '커쇼 계약' 세부 조건 공개.. 최고 3300만 달러스포츠동아
- 커쇼 대박 왜? '옵트 아웃으로 2018년 FA'스포탈코리아
- 커쇼 '초대형' 재계약..LAD포수 엘리스 "승자는 나"엑스포츠뉴스
- '연봉 대박' 커쇼, 연평균 326억 원.. ML 역대 1위스포츠동아
- LA 다저스, 에이스 커쇼와 재계약..역대 투수 최고액, 얼마길래?조선일보
- 커쇼, 2억1500만달러 사인..MLB 역대 투수 최고액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