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태양계
마치 지옥같은 모습 '태양 폭발' 영상 포착
leekejh
2014. 4. 28. 15:15
마치 지옥같은 모습 '태양 폭발' 영상 포착
서울신문2014. 04. 07
실제 지옥이 있다면 이같은 모습일까?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최근
국내외에 위기감을 불러일으킨 태양 흑점 폭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2010년 발사된 '태양활동관측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이 촬영한 이 영상은
지난 2일 오전 10시 5분(미 동부시간) 태양의 모습을 담고있다.
촬영당시 관측된 태양 폭발의 등급은 A, B, C, M, X등급 중 M6.5로 관측돼 비교적 강력한 수준.
나사 측이 이같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연구목적 외에도 태양폭발로 인한 근거없는 위기론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사 측 관계자는
" 태양폭발은 강력한 방사선을 야기하지만 지구의 대기를 뚫고 들어와 지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면서
" GPS나 단파 통신 장애 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고 밝혔다.
이어
" 태양은 통상 11년 주기로 이같은 활동을 보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폭발은
활발한 흑점군 부근 태양체층의 일부가
갑자기 밝아지다가 수십 분 후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