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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 지터, '전설' 루 게릭과 나란히 섰다

leekejh 2014. 7. 2. 12:52

 

           '대기록 달성' 지터, '전설' 루 게릭과 나란히 섰다                   

 

 

                                                                                                          뉴스엔 2014. 07. 02

 

 

지터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뉴욕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40)는 7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통산 534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지터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 2루타로 지터는 은퇴한 전설 루 게릭이 가지고 있던 양키스 구단 최다 2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루타 한 개만 추가한다면 지터는 역대 양키스 구단 최다 2루타 기록 보유자가 된다.

534개 2루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전체 33위 기록이다.

 

 

 

지터는 이 날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행진도 이어갔다.

지터는 올시즌 화요일에 치른 18경기에서

타율 0.329, 1홈런, 8타점, 10득점, 2루타 3개를 기록하며 '화요일의 남자'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터는 이 날 경기 이전까지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홈런, 20타점, 4도루, 2루타 8개,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는 양팀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와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가

각각 7이닝 1실점, 9탈삼진, 8이닝 2실점, 7탈삼진 투수전을 선보였다.

 

(사진=데릭 지터)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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