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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추신수, 리드오프 홈런 리그 최고"

leekejh 2014. 8. 24. 21:51

 

                  추신수 통산 4번째 선두타자 초구홈런

 

 

                                                                                          스포츠조선|권인하 2014. 08. 2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선두타자 초구홈런으로 5경기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회말 첫타석에서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우완선발 제레미 거스리의 초구 바깥쪽 낮은 88마일(142㎞)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8일-5경기만에 다시 홈런포를 날렸다.

1회초 캔자스시티의 알렉스 고든의 솔로홈런에 추신수가 맞대응한 모습이었다.

추신수가 1회 선두타자 홈런을 친 것은 개인 통산 14번째다.

올해 텍사스에서 3개를 터뜨렸다.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개인 통산 4번째 기록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 2사후 두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거스리의 5구째 몸쪽 높은 94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1사후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타율을 2할4푼2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대6으로 패했다.

49승79패가 된 텍사스는 3할3푼3리의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 승률을 유지했고,

캔자스시티는 72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다.

8회초 2사 추신수가 타석에서 힘차게 스윙하고 있다.


세인트피터스버그(미국 플로리다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4.07/

 

 

 

 

 

                 MLB.com "추신수, 리드오프 홈런 리그 최고"

 

 

                                                                                                          OSEN|  2014. 08. 24

 

 

추신수(32, 텍사스)가 다시 한 번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이런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 생산 능력을 분석하며 리그 최고급의 기록을 내고 있다고 평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홈런.

 

 

" 거스리의 초구는 실제 매우 좋은 공이었다.

  이는 낮은 코스에 들어가는 빠른 공이었다.

  나쁜 공이 아니었지만 추신수가 매우 잘 쳤다." 라는 경기 후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의 말처럼

거스리가 못했다기보다는 추신수가 잘한 타격이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제레미 거스리의 초구 88마일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보통 추신수의 타격감이 좋을 때는 우측보다는 좌측으로 향하는 타구가 많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를 걸어볼 만한 대목이 될 수도 있다.

한편 MLB.com은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경기 첫 타자 홈런) 생산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 추신수의 리드오프 홈런은 올 시즌 들어 3번째이며 2012년 이후에는 14번째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다." 라고 분석했다.

 

추신수가 본격적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맡은 것이 지난해부터임을 고려하면

추신수의 장타력이 리드오프 포지션에서는 큰 장점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MLB.com은

" 선두타자 초구 홈런은 추신수의 경력상 네 번째." 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올 시즌 공을 너무 까다롭게 보는 소극적인 경향이 지적되어 왔으며

추신수 또한 적극적인 타격을 다짐하기도 했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어쨌든 이번 초구 홈런이 뭔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OSEN=김태우 기자]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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