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2011년 11월 100만 명 이후 3년만에 200만 돌파..올 한해 23만명
새부천신문 2014-11-13
365일 만화 상상력이 가득한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이 11월 12일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01년
개관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은
2009년 11월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로 이전하여
2011년 11월 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후 3년 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2014년 한 해 동안 23만 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는 등 부천의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박물관은 12일 관람객
2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만화도서 100권 증정권과 단체 무료 관람권을 행운의 주인공인 부천 오정구 소재의
고은빛어린이집의 3~5세 반 어린이들에게 증정했다.
고은빛어린이집 한선화(31) 원감은 “가까운 곳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만화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현장 학습을 나왔다”며
“행운의 주인공까지 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물관은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기념, 오는 22일과 23일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에 박물관 방문사진을 게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만화도서 및 문구, 4D 상영관
무료입장권, 체험 프로그램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중순 이후로 예상되는 2백2만2천2백2십2번(2,022,222)째 관람객에게는 코레일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만화의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은 만화전시관을 비롯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도서관, 4D상영관, 만화영화상영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상영관에서는 한국근대문학 원작 애니메이션인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과 세계적 베스트셀러 <꿀벌 마야의 모험>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마야>가 상영
중이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관람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90~1) 또는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에서 확인 가능하다.
▲ 한국만화박물관 200만번째 관람객 방문 기념 사진
새부천신문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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