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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이라면서…’ 동해 표기 외교부 예산 5000만원 불과

leekejh 2011. 8. 16. 10:56

‘독도는 우리땅이라면서…’ 동해 표기 외교부 예산 5000만원 불과
[쿠키뉴스] 2011년 08월 16일(화) 오전 07:32   가| 이메일| 프린트
[쿠키 정치] 미국이 국제수로기구(IHO)에 우리 영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올해 외교부의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이 50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결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외교부 1년 예산 1조5000억원 가운데 동해 표기 관련 예산은 총 5080만원이었다.

항목별로는 수용비(사무실비용) 2600만원, 여비 2180만원(국제기구 방문 680만원 활용비 1500만원), 업무추진비 300만원이었다.

작년 예산은 2000만원이었으며 2012년은 동해의 국제표기에 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IHO 총회 등을 대비해 예산 1억 원을 요구한 상태다.

정 의원은 "국토해양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이 동해 표기의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실무 역할을 하지만 일본해 표기가 관행인 현실을 바꾸려면 실무라인 이상의 외교라인이 가동돼야 한다"면서 "외교부가 관련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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