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지명 투수' 미치 브라운, 한국계 우완
OSEN | 2012. 06. 11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전체 79번째로 지명된 미치 브라운이 한국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지역 일간지인 플레인 딜러는 미네소타 주 센트리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치 브라운의 아버지는 한국인이며 역도선수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미국 아마추어 선수 전체 44번째 유망주로 뽑은 브라운은 우완 선발 투수이며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과 커트 패스트볼 및 슬라이더를 구사한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7승 1패 평균자책점 0.91을 기록 중인 브라운은 클리블랜드와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마이너리그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언스의 브래드 그랜트 스카우팅 디렉터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브라운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투수이다. 투구 폼도 아주 인상적이며 팔의 움직임도 좋다"며 그를 지명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제 곧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브라운이 과연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추신수와 함께 뛰게 될지 기대된다.
daniel@dk98group.com
twitter - @danielki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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