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57km 내년 말 전 구간 연결
뉴시스 김지훈 2013. 06. 11
총 길이 157㎞의 '서울둘레길'이 내년 말까지 모두 연결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둘레길' 조성사업을 201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관악산과 대모·우면산, 안양천 등 3개 코스 총 57.5㎞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봉산·앵봉산과 수락·불암산, 용마산과 북한산 등
4개 코스 64.3㎞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고덕·일자산 25.2㎞ 구간과 아차산 잔여 구간 10㎞ 등
총 35.2㎞ 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해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다.
시는 둘레길을 조성할 때
기존의 숲길과 하천길, 마을길 등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을 보전하고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울둘레길 코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 서울둘레길이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관광명소가 될 것." 이라며
" 시민과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공간으로 꾸며 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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