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가 촬영한 놀라운 토성
지디넷코리아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2013. 11. 13
씨넷이 12일(현지시간) 소개한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사진은 놀라운 토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가장 신비한 것은 토성의 고리는 물론 지구,달,화성,금성이 배경으로 보이는 사진이다.
토성의 이 모습은 65만1600km에 걸쳐 퍼져 있는데 육안으로도 보일 것 같다.
카시니로서도 포착하기 힘든 보기 드문 광경이다.
카시니는 태양이 토성뒤로 숨은 후에야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씨넷은 토성 내의 티끌덩어리(particles)가 주변을 도는 달과 충돌해 생긴 제트(jets)의 모습도 공개됐다.
나사 아카이브에서 찾아낸 토성의 고리는 신비함을 자아낸다.
▲ 나사가 공개한 토성, 지구, 달, 화성, 금성의 모습. < 사진= 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이 자연색 사진은 나사가 지난 7월 19일
토성의 달,토성의 고리, 지구, 수성,금성 등을 함께 보이게 촬영한 최초의 사진이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카시니탐사선은 새로이 토성과 주변 고리를 보여주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사진을 보내왔다.
카시니는 지난 2004년 토성에 도달해 궤도에 머물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토성의 북극에서 남극쪽으로 회전하면서 토성의 신비를 밝히게 된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토성의 북극에 있는 달 타이탄은 액체 메탄과 에탄이 가득차 있는 호수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카시니는 최근 토성의 달 타이탄에서 석유 성분인 프로필렌을 발견했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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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의'토성의 파도'캠페인에 동참한 일반인들이 보내온 1천600장의 사진으로
나사카시니 위성의 미션을 표현한 콜라쥬.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카시니가 촬영한 토성의 F 링(고리).
과학자들은 고리를 가로지르는 모습의 제트(jets)발생원인을
고리의 티끌덩어리와 토성 주변을 도는 달과의 접촉에 의한 것으로 믿고 있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 카시니에서 보내져 온 데이터가 모아져 태양빛으로 비쳐진 토성의 적외선 사진.
나사는 이 모자이크의 꼭대기에서 아래까지의 길이가 1만5천770km라고 밝혔다.
< 사진=나사/제트추진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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