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신비한 우주의 세계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leekejh 2014. 6. 20. 13:04

 

             4,000억 별들의 바다..'은하수' 생생포착

 

                                                                                                             서울신문|2014. 05. 12

 

 

'은빛으로 빛나는 별들의 물결'이라는 뜻처럼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은 은하수(銀河水)의 생생한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천체 사진작가 애밋 아소크 캠블이 뉴질랜드 해변에서 촬영한 멋진 은하수의 모습을

지난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캠블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파키리 해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신비로운 은하수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렌즈에 담을 수 있었다.

10장의 천체사진으로 이어져있는 은하수 파노라마 사진은 금세라도 별들이 쏟아질 것처럼 생생한데

이는 명암대비가 뚜렷한 파키리 해변 하늘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 칠흑같이 어두운 파키리 해변 하늘 때문에

상대적으로 은하수의 빛이 훨씬 두드러져 이런 환상적인 이미지가 촬영될 수 있었다.

 

 

 

은하수(銀河水)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로

형태적으로는 막대 나선 은하며 한글 고유어로 '미리내'라 불린다.

크기는 직경이 약 100,000 광년, 평균두께는 약 1,000광년으로 추정되며

최소 2,000~4,000억 개의 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가까운 이웃인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약 1조개의 별들이 있는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추측한다.

사진=Amit Ashok Kamble/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호수로 쏟아지는 수천억 별빛..밤하늘 수놓은 '은하수'

 

                                                                                                       서울신문| 2014. 06. 01

 

 

아름다운 밤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수천억 개의 별빛이 잔잔한 호숫가를 수놓고 있다.

언뜻 보면 낭만적인 고전 소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은하수' 사진이 공개돼

우주와 별을 사랑하는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 천문사진작가 미구엘 클레로가

지난 4월 5일 촬영한 환상적인 은하수 사진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클레로가 해당 장면을 촬영한 지역은 포르투갈령(領) 아조레스제도의 성 미구엘 섬 화산 분화구 호수다.

'Lagoa do Fogo' 즉, 불의 호수라는 별명처럼 마그마가 분출되는 곳에 물이 고이며 형성된 해당 호수는

남쪽 해안 마을에서 몰려오는 빛줄기와 수평선의 오렌지 색 대기가 조합되면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여기에 밤하늘 가득 수놓아진 은하무리가 호수에 반사되면서 아름다움의 깊이는 더해지고 있다.

직경 약 100,000 광년, 두께 약 1,000광년에 최소 2,000~4,000억 개의 별들이 존재하는 은하수는

언제 봐도 우주의 신비가 느껴진다.

특히 이 사진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 어떤 것보다 뚜렷이 보이는 별자리 때문이다.

사진 상단 왼쪽에는 백조자리가 오른쪽 아래에는 독수리 별자리가 보이며

중앙에는 구름에 뒤덮인 궁수 자리가 있다.

여기서 바로 오른쪽 근처에는 전갈자리가 보이며

가장자리를 따라가면 아름다운 천칭자리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Miguel Claro/Space.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