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행성’ 명왕성에 4번째 ‘달’ 발견
서울신문 | 2011.07.21
'태양계 9번째 행성'의 지위를 박탈, 퇴출당해 왜소행성으로 전락한 명왕성(Pluto)에서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네번째 위성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 허블 우주망원경에 명왕성 궤도를 도는 네번째 위성이 발견됐다." 고 밝혔다.
NASA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최초로 이 위성이 관측됐으며
지난 3일과 18일에도 잇따라 포착됐다.
지금까지 명왕성에서 발견된 카론, 닉스, 히드라라는 이름의 세 위성에 이어
네번째 위성의 발견으로 많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4번째 위성은 임시로 'P4'로 명명됐으며,
지름의 크기는 약 13~34km로 추정돼 기존 위성들 중 가장 작은 크기다.
한편 명왕성의 기존 세 위성 중에서 카론은 약 1170km의 지름으로 가장 크며,
나머지 두 위성은 32~113k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NASA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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