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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도 다저스 매입 레이스 합류

leekejh 2011. 12. 3. 22:17

매직 존슨도 다저스 매입 레이스 합류

[조이뉴스24] 2011년 12월 03일(토) 오전 07:26
<조이뉴스24>
[김홍식기자] 전설적인 농구스타 매직 존슨도 LA 다저스 인수 경쟁에 나섰다.

3일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에 따르면 존슨은 투자단을 구성해 매물로 나온 다저스를 인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존슨은 자신이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팬이라고 밝힌 뒤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와 LA 지역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누구나 다 아는 것"이라고 말한 뒤 "다저스타디움에는 수도 없이 가봤다"고 밝혔다.

존슨이 본격적으로 다저스 매입에 뛰어든 건 과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사장을 지낸 존슨의 30년지기 스탠 카스탠의 권유 때문. 엄청난 자금 동원력을 갖고 있는 금융회사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 경영자 마크 월터가 존슨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는 이미 구겐하임 베이스볼매니지먼트라는 이름으로 투자단을 구성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는 1천250억달러 어치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존슨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은 마크 월터가 지금을 지원하고 카스탠이 구단 운영을 총괄하고 존슨은 선수 모집과 마케팅쪽 부사장을 맡는다는 역할 분담까지 끝냈다.

NBA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가드로 큰 인기를 모았던 존슨은 소유하고 있던 레이커스 구단 지분을 이미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저스 매입 경쟁에 나선 투자단은 모두 합쳐 여섯 개 투자단이 됐다.

존슨은 "우리는 이번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며 "우리는 자금을 댈 사람도 있고 구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재들을 끌어들일 인물도 있고 훌륭한 계획도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존슨은 과거 LA 레이커스 간판 스타로 NBA에서 13년을 뛰었고 2002년에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현재 다저스 매입에는 전 다저스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스티브 가비, 토크쇼 진행자로 이름을 떨친 래리 킹, 전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 NBA 댈러스 매버릭스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 등 쟁쟁한 인물들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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