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장하고 미 공관 들어간 왕리쥔, 백악관이 망명 거부?
시진핑 방미 의식해 “NO” 한 듯 … 미국 탐사보도 매체 주장
중앙일보 허귀식 2012. 02. 18
미국 백악관이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미 의회가 진실 규명에 나섰다.
미 행정부가 망명 사건을 제대로 처리했는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를 놓고 정치적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사건의 불똥이 미국 정치권으로 튄 것이다.
미국의 비영리 탐사보도 전문 온라인 매체인 '프리비컨(Freebeacon.com)'은
최근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이번 사건에 대해 국무부가 가능한 한 빨리 외교위에 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로스레티넌 위원장은 국무부에 17일까지
청두(成都) 미국 총영사관과 베이징(北京) 주재 미국대사관, 국무부 사이에 오간 모든 전문(케이블)과 메모,
공식·비공식 e-메일 등을 요구했다.
모든 과정을 샅샅이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그는 또 외국에 있는 미국 외교공관을 찾아오는 망명 신청자들을 다루는
문서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프리비컨은 미 고위 관리들의 말과 중국 현지 보도를 종합해 사건의 전말을 비교적 상세히 재구성했다.
이에 따르면
왕 부시장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변장을 한 채 차량편으로 청두 총영사관에 들어갔다.
그는 도착하기 전 총영사관 측과 접촉해 미리 면담 허가를 받았다.
왕 부시장은 총영사관에서 피터 헤이먼드 총영사와 다른 영사 2명에게
보시라이(薄熙來·63) 충칭시 당서기의 부패와 범죄 연루,
반체제 인사에 대한 중국 경찰의 탄압 등을 설명했다.
왕 부시장이 영사관에 머무르는 동안 헤이먼드 총영사는 게리 로크(62) 주중 대사에게 연락했다.
로크 대사는 다시 국무부 고위 당국자에게 연락을 취해
왕 부시장을 보호해야 하며 영사관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국가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의 고위 관리가 미국 영사관에 머무르는 것은 미·중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로크 대사의 요구를 거부했다. 로크 대사는 중국계다.
미 고위 관리에 따르면
망명 신청이 거부된 뒤 로크 대사는 중국의 고위 지도부 관리를 접촉했다.
이 중국 관리는 국가안전부(MSS) 관리를 청두에 보내 왕 부시장을 데려오도록 하는 데 동의했다.
국가안전부 고위 인사는 영사관 내 시설로부터 왕 부시장을 호위해 나오다
왕 부시장을 체포하려는 한 충칭시 고위 관리와 심하게 다퉜다.
홍콩 언론들은
당시 이 영사관을 황치판(黃奇帆·60) 충칭시장이 지휘하는 경찰이 둘러싸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보 서기를 대신해 충칭시를 책임지고 있는 인물은
저우융캉(周永康·70) 정치국 상무위원(공안 담당)이다.
그러나 저우 상무위원은
베이징 공안당국이 보 서기를 추가로 조사하거나 체포하는 것은 허락하지 않고 있다.
향후 미 하원의 조사는 망명사건을 외교적·인권적 관점에서 잘 처리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귀중한 정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책임소재도 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조지 H 부시 대통령 시절인 1989년
중국 반체제 인사인 팡리즈(方勵之·76)와 그 가족이 주중 베이징 대사관으로 피신하자
이들을 13개월간 대사관에 머물게 하며 중국과 교섭 끝에 영국으로 출국시킨 바 있다.
한편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보 서기와 황치판 시장은 16일 충칭에서 열린 '2012년 전시정법평안회의'에 나란히 불참했다고
홍콩 중국인권민주주의센터가 전했다.
허귀식 기자ksli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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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권좌 노린 계파다툼… 보시라이 위기로 왕양 상무위원 유력
‘왕리쥔 사건’ 통해 본 中권력투쟁
문화일보 박선호기자 2012. 02. 17
1971년 8월 소련 이르쿠츠크 방면 중국 국경에 한 비행기가 추락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행기 내부에는 중국의 최고 권력자 중 한 명이었던 린뱌오(林彪) 일가가 타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비밀스러운 내부 권력다툼에서 진 패자의 마지막 모습이다.
2012년 2월 충칭(重慶) 부시장 왕리쥔(王立軍)이
갑작스레 인근 청두(城都) 미국 영사관을 찾으면서 중국 안팎을 놀라게 했다.
왕 부시장은 중국 권력층의 핵심인물 보시라이(薄熙來) 충칭 당서기의 수족이다.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12년은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내부의 권력 교체가 예고된 해다.
권력층의 물밑 변화가 드디어 물위로 불거져 나온 것일까.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 왕리쥔 사건 발단과 의혹들은
왕 부시장이 지난 7일 돌연 인근 청두의 미 영사관을 찾으면서 사건이 외부에 불거졌다.
당시 인터넷을 통해 왕 부시장의 미국 망명 기도설이 빠르게 돌았고,
이에 충칭시는
" 왕부시장이 과로로 병이나 휴가 형태로 치료 중." 이라고 해명했다.
당일 중국 외교부는 외신들의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나
미국측에서
" 왕 부시장이 영사관을 방문했고, 자발적으로 떠났다." 고 밝히면서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특히 9일 중국 당국이 공식으로
" 왕부시장이 미국 영사관에 하루 머물렀으며
현재 모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고 밝히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중국 당국은 즉시 국내 여론 차단에 나섰지만
국외에서 활동하는 여러 매체들은
보 서기를 견제하려는 세력이 왕 부시장을 이용해 보 서기를 낙마시키려 했다는 등의 각종 설이 나왔다.
특히 보 서기를 견제하는 세력이 왕 부시장의 부패 혐의를 잡고 위협해
보 서기와 관련한 자료를 넘겨받으려 했었다는 설까지 나왔다.
또 왕 부시장이 자신을 버리려는 보 서기와 의견충돌을 빚었고,
이에 미 영사관으로 향했다는 설도 있다.
2. 왕리쥔과 보시라이의 관계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에서 태어난 왕리쥔은 말단 경찰관으로 출발했다.
지난 2008년 보 서기가 충칭시 공안국장으로 발탁하면서 출세가도를 달린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시로 인구가 3000만명을 넘는 대도시다.
이후 왕리쥔은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며
충칭시 사법당국의 수장을 포함해 수백명을 구속시키면서 치안 영웅 대접을 받았다.
충칭 포청천이란 별명도 얻었다.
지난 2011년 5월에는 충칭시의 부시장으로 승진했다.
모두가 부패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리품이었다.
왕 부시장은 보 서기의 심복중의 심복이었던 셈이다.
즉 보 서기에 대해 가장 많은 사실을 알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에게 이상이 생긴 것은 지난 2일이다.
부시장으로 승진했으면서도 공안국장(경찰국장)을 겸임했지만
갑자기 공안 부문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다.
그리고 결국 망명 기도설에 휩싸이게 된다.
3. 보시라이는 어떤 인물인가
이번 사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 서기의 경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보 서기는 중국 8대 혁명 원로로 꼽히는 보이보(薄一波)의 아들이다.
따라서 2006년부터 그는 이미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감이란 소릴 들었다.
그러나 2007년 1월 부친 보이보가 사망하면서 그의 명성은 갑자기 흠이 가기 시작했다.
나서기 좋아하는 그의 성격이 튀는 것을 싫어하는 중국 지도층에 맞지 않았다는 게 일반적인 정설이다.
2007년 상무부장에서 충칭시 당서기로 옮아갈 때 그는 좌천됐다는 소리를 들었다.
보 서기는 재기를 노렸다.
수단은 두 가지.
'부패척결(打黑)'과 '공산당 찬양을 통한 정신문명 건설(唱紅)'을 외쳤다.
보 서기는 이를 위해 조폭퇴치 전문가 왕리쥔을 랴오닝(遼寧)성에서 불러들였다.
4. 왜 권력다툼이라 보는가
충칭 당서기가 된 보시라이가 왕리쥔을 통해 제거한 인물들이 문제가 됐다.
보 서기가 왕리쥔을 통해 소탕한 인사들은
충칭시 서기를 지낸 허궈창(賀國强) 정치국 상무위원(당 서열 8위)과
광둥성 서기 왕양(汪洋)이 재임 기간 중 발탁한 간부가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허궈창이나 왕양을 찾아가 울고 심지어 혈서를 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왕양의 측근인 충칭시 전 사법국장 원창(文强)은 조폭 비호 혐의로 사형을 당했다.
왕양은 후진타오(胡錦濤) 현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의 또 다른 권력 세력인 공청단의 실력자다.
흔히 '보-왕지쟁(薄-汪之爭)'으로까지 불리는 보시라이-왕양 다툼은 이제 피를 보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또 허궈창은 상하이방이지만 상무위원 진입과 함께 후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궈창은 현재 왕 부시장을 조사하고 있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담당하고 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이번 왕 부시장의 보 서기 배신이 나왔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5. 왕은 왜 보 서기를 배신했나
해외에서 활약하는 중국의 반체제 매체인 보쉰(博訊)은
이번 사건이 허궈창의 공작이라고 분석했다.
보쉰 보도에 따르면
기율검사위는 지난 2011년 12월 마침내 왕 부시장의 부패와 관련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
2000년대 초 랴오닝성 톄링(鐵嶺) 공안국장으로 있을 때의 비리가
후임자인 구펑제(谷鳳傑·12년형)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때 기율검사위측이 왕 부시장에게
보 서기가 참석한 모든 회의 기록과 범죄 소탕과 관련한 통화 내역을 제공해주면 정상을 참작해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했다고 보쉰은 전했다.
이에 보 서기측이 선수를 치려했고,
보 서기가 기율검사위보다 훨씬 위협적이라고 생각한 왕 부시장이 미국 총영사관행을 선택하게 됐다고
보쉰은 분석했다.
보쉰에 따르면
왕 부시장이 기율검사위에 넘긴 보 서기 가족의 비리 내용은 엄청나다.
보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는 해외에 거액의 재산을 빼돌렸고,
보 서기는 해외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았는가 하면
충칭에서는 경찰 복장과 비품 구입 과정에서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보쉰은 전했다.
6. 권력다툼의 뿌리는
이번 사례에서 보듯
중국 권력다툼은 집단 지도체제의 주도권을 놓고 벌어지는 것이다.
중국은 마오쩌둥(毛澤東·1893년 12월~1976년 9월) 정권 이래
민주집중제라는 독특한 지도체제를 구축해 왔다.
민주집중제란
국가주석이 주도하지만
총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협의해 전체적인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상무위원이 되면 국가의 대소사를 모두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명대(明代)의 내각제도를 연상시키는 이 시스템 속에
9명은 모두 한 부류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출신별로 자신들의 지지세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같은 지지세력이 중국 공산당내 주요 계파를 이루고 있다.
7. 어떤 계파들이 있나
보통 중국 공산당내 계파는
상하이(上海)방,
태자(太子)당,
공청(共靑)단으로 나뉜다.
상하이방의 등장은 톈안먼(天安門)사태 이후다.
덩샤오핑(鄧小平·1904년 8월~1997년 2월)은 톈안먼사태를 진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장쩌민(江澤民) 상하이 시장을 주석으로 끌어올린다.
장 주석은 상하이 시장 시절 같이 일했던 이들을 대거 중앙 정치무대에 끌어올렸는데
이들이 지금의 상하이방의 태두들이다.
주룽지(朱鎔基)전 국무원 총리, 쩡칭훙(曾慶紅) 전 국가부주석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태자당은 중국 당·정·군 등의 고위층 인사들의 자녀를 일컫는 말로
덩샤오핑의 자녀들이 꼽히고,
현재 차기 주석으로 지목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그리고 이번 권력다툼 소용돌이에 휩싸인 보 서기 등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공산주의청년단의 줄인 말인 공청단은
14세에서 28세의 엘리트 상위권 학생들로 만들어진 공산당 하부조직이다.
어려서부터 투철한 당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공산당 엘리트들을 말한다.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이 공청단 출신이다.
8. 계파간 세력균형에 큰 변화가 올까
역사적인 출신 배경 때문에 상하이방은 태자당과 같은 정치적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덩샤오핑은 상하이방의 권력 독점을 막기 위해
공청단 출신인 후진타오를 장쩌민 다음의 차차기 후계자로 지명했다.
후진타오가 중심이 된 공청단은
리커창(李克强)을 차기 국가주석으로 지원했으나
태자당과 상하이방의 연합전선에 밀려 국무원 총리로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이번 보 서기의 낙마가
향후 권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국 안팎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있다.
당장 보 서기 대신 공청단 파벌로 분리되는 왕양 광둥성 서기가
차기 상무위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이상의 세력 균형이 흔들리는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9. 차기 권력 출범까지 남은 절차는
올 하반기, 보통 10월쯤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 18기 전국대표대회가
차기 권력 출범을 알리는 최고 이벤트다.
보통 5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당내 주요 권력직에 대한 선출이 끝난다.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공산당 외 다른 당들이 정치적 견해를 조율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있지만
공산당에서 결정된 것을 비준하는 형식에 그친다.
현재의 후진타오 주석 체제도 5년전 제 17기 전국대표대회를 거쳐 출범했다.
따라서 제 18기 전국대표대회와 이어지는 18기 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의 결정이
향후 18기 중국의 지도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 왕과 보, 누가 9개 권좌에 앉을 것인가
왕 부시장에 대한 조사결과가 보 서기의 실각으로 이어질 것이냐는 분석하는 매체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각은 하지 않더라도 차기 권력의 9개 보좌에 앉지는 못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번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
상하이, 태자당에서는
시진핑, 위정성(兪正聲) , 장더장(張德江),
왕치산(王岐山), 멍젠주(孟建柱), 보시라이 등이 차기 상무위원으로 꼽혀왔고,
공청단에서는
리커창, 류윈산(劉雲山), 리위안차오(李源潮) 등이 꼽혀왔다.
보 서기는 그동안 왕 광둥성 서기와 경쟁을 벌여왔다는 게 정설이다.
따라서 현재 보 서기의 자리를 공청단 출신인 왕 서기가 대신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러나 뚜껑이 열리기까지 아직 아무도 확신을 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베이징 = 박선호특파원 sh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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