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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베, 2015년까지 다저스맨..2년 재계약

leekejh 2013. 12. 15. 22:19

 

             '류현진 절친' 유리베, 다저스와 2년 재계약 합의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2013. 12. 15

 

 

류현진(26)의 절친 후안 유리베(34)가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함께 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 LA 다저스가 유리베와 2년 간 1500만 달러(약 158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팀의 가장 큰 약점을 해결했다." 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다저스가 유리베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MLB.COM 공식 홈페이지 캡쳐


'MLB.COM'은

" 당초 유리베는 계약 기간 3년을 원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1년 계약에 옵션 1년(1+1)을 제안했다." 며 양 측이 2년으로 접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유리베는 다저스 내 정신적인 지주다.

특히,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을 독려하며 밝은 분위기로 팀을 이끄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에는 류현진과 장난을 치는 모습들이 많이 포착된 바 있다.

한국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당초 다저스는 유리베와의 재계약이 여의치 않을 경우,

핸리 라미레즈를 3루 수비 자원으로 쓸 예정이었다.

지난 윈터 미팅에서는 새로운 내야 자원을 물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다저스는 유리베와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한편, 유리베는 올 시즌에는 타율 0.278, 12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시즌 후에는 각 포지션 별 최고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woodybell@

 

 

 

 

                 유리베, 2015년까지 다저스맨..2년 재계약

 

                                                                                                         OSEN 2013. 12. 15

 

 

후안 유리베(34)와 LA 다저스가 재계약을 맺었다.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와 유리베의 재계약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계약 총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유리베가 원했던 대로 2년의 계약기간을 보장해줬다.

유리베는 올해로 다저스와 맺은 3년 계약이 끝났다.

3년 전 총액 2100만달러에 사인했던 유리베는 2011년과 2012년 크게 부진하며 실망스러운 성적만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유리베는 반등에 성공,

타율 2할7푼8리 12홈런 50타점으로 하위타선에서 결정력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탄탄한 수비로 다저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FA 자격을 얻은 유리베를 놓고 고민을 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했지만 앞선 2년 부진했고,

게다가 내년이면 만 35세가 되기에 장기계약은 힘들다는 입장이었다.

반면 유리베는 최소 2년 보장을 꾸준히 원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3루를 보강할 계획이었던 다저스는 윈터미팅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면서 다시 유리베에게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결국 다저스는 한 발 양보, 유리베에게 2년 계약을 보장해주며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OSEN=이대호 기자]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