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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13시즌 최고의 체인지업은 류현진

leekejh 2013. 12. 28. 20:49

 

                MLB 2013시즌 최고의 체인지업은 류현진

 

 

                                                                                       J-soft님 작성글 전체보기   2013. 12. 27

 

 

 

[사진] USA TODAY Sports

 

 

'비욘더 박스스코어' 편집 관리자인 스튜어트 월러스는 이번 시즌의 최고와 최악의 투구에 관한 기획연재를 계속 해오고 있는데, 이번 편에는 구종별 선형분석 데이터와 약간의 독창적 분석을 더해 체인지업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2013년 최고와 최악의 투구구종에 관한 시리즈를 논하려면, 야구에서 딜레이드 피치(delayed pitch)의 일종인체인지업에 대한 논의로 돌아오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월러스는 포심(four seam fastballs)과 슬라이더(sliders) 분석에서 수행했던 것과 유사하게, FanGraphs의 데이터인 투구별 선형분석(pitch type linear weights - 체인지업 데이타 분석을 위한,Wch/C) 뿐 아니라 각각의 다양한 비교분석을 통해 Z-Score의 생성을 위한 횡축분석(CH-X)과 종축분석(CH-Z)을 사용했습니다.


월러스의 z-scores의 결론은 류현진선수가 2013시즌 최고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말하고 있으며 최악의 체인지업을 던진 투수로는 팀 린스컴이 지목 되었습니다.

 

 

 

  스튜어트 월러스:

Beyond the Box Score 편집 관리자, Camden Depot 기고가, Baseball Prospectus 인턴.



       First and worst: Changeups of 2013


A summary score(요약 점수)와 Z Score의 합은 주어진 투수의 체인지업 가치의 계산을 위한 개별 가치, 즉, 최종가치 측정 값을 갖게 된 후 계산될 것이다. 우리가 수행하는 최고/최악의 선수들 대상은 적어도 그들의 투구에서 체인지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이상을 사용하는 투수를 대상으로 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평균 체인지업의 속도 보다는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난 투수의 체인지업의 속도와 빠른공의 속도의 차이를 기초로 한 z-score에 따라 투구 속도를 판단하는 최고의 체인지업을 결정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훌륭한 체인지업은 절대적으로 좋은 구속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투수의 빠른 공의 속도와 비교해서 확연히 다른 속도의 차이는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이런 방법론적인 특징을 반영해서, 단순한 선형분석에 따른 투수들의 위치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것은 2013년도의 최고와 최악의 체인지업에 관한 내용이고,선발과 계투로 구분되어져 있다.

 

Name

w_CH/C

SP, First

Justin Masterson

9.87

SP, Worst

Edwin Jackson

-7.84

RP, First

Jason Grilli

13.25

RP, Worst

Drew Smyly

-71.35


앞에서 다뤘던 시리즈의 다른 섹션 처럼, 우리는 위의 것이 정확한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최고 수준의 체인지업 투수를 볼 때 저스틴 매스터슨과 제이슨 그릴리는 경기당 1% 이하의 투구를 한다(각 투수의 투구에 따른 비율은 0.1% 그리고 0.2%임)


경기당 1.8%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에드윈 잭슨과 3.2%를 던지는 드류 스마일리를 포함해서 우리는 그라운드에서의 진실은 아마도 이 표로는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보고 있다.


어쨌든, 10%기준으로 확대해서 살펴보고, 그 다음 z-score magic를 작업하면 그 대상은 누가될까?

 

Name

Sum Z Score

Pct Use

선발 최고

Hyun-Jin Ryu

4.75

22.3

선발 최악

Tim Lincecum

-3.44

23.5

불펜 최고

Cesar Ramos

3.14

16.7

불펜 최악

Jared Burton

-2.23

32.8


투구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알아본 z-scores의 결과값은 선발투수 중
LA다저스의 류현진선수가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으며, 템파베이의 세자르 라모스가 불펜투수로는 가장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걸고 나타나고 있다.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여기 합산 점수에 관한 표가 있다.

마지막 항은 빠른볼-체인지업 속도차이에 대한 z-score이고, 반면에 다른 항은 비슷하다.

 

CH-X_z

CH-Z_z

wCH/C_z

vFA-vCH_z

Ryu

0.171

0.805

1.921

1.852

Lincecum

-2.757

-1.009

0.836

-0.511

Ramos

1.800

1.213

0.457

-0.327

Burton

-0.200

-1.074

0.433

-1.389


그리고,,,,, 체인지업에 대한 스윙의 형태로 제시된 데이터로, 4개 항목으로 나눈 체인지업과 패스트볼과의 스윙률의 차이 비교(라모스의 경우, 싱커)

 

Pitch

O-Swing%

Z-Swing%

Contact%

SwStr%

Ryu

FA

23.4%

57.4%

90.9%

3.9%

CH

42.3%

76.0%

70.9%

16.4%

Lincecum

FA

21.2%

60.6%

88.0%

5.1%

CH

44.8%

80.9%

60.2%

22.7%

Ramos

SI

31.6%

63.7%

88.5%

5.4%

CH

48.0%

68.8%

69.6%

17.4%

Burton

FA

31.6%

64.4%

77.5%

10.7%

CH

50.5%

71.9%

67.7%

19.0%

o-swing: 스트라이크존 밖에서 형성된 볼을 스윙한 비율 SwStr : 투구당 타자가 스윙과 헛스윙을 한 총비율.z-swing: 스트라이크존 안쪽에 형성된 볼을 스윙한 비율 Contact : 배트에 밪은 비율


여기서, 우리는 스윙과 컨택 비율의 측면에서 최고와 최악의 체인지업 간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상대)타자들에 비추어 보면 스트라이크존 안쪽에서 더 많은 스윙이 있었고, 바깥쪽에서 더 많은 헛스윙을 각각 유도해 냈다. 버튼의 경우는 빠른공 보다도 더 많은 체인지업을 던지며 4명의 선수들과는 다른 괴짜 선수다. 빠른공의 비율은 28.7%, 체인지업은 32.8%를 나타내고 있다.

마지막 표는 2013년도 투수들의 체인지업과 빠른공에 대한 OPS(출루율+장타율)를 보고 있다.

 



Pitch

OPS

Ryu

FA

0.699

CH

0.421

Lincecum

FA

0.903

CH

0.483

Ramos

SI

0.677

CH

0.587

Burton

FA

0.897

CH

0.496


다시 한번 우리는 투구의 다양함을 있다. 반면에 선수 모두 빠른 공과 체인지업의 조합을 통한 투구에 대해 놀랄만한 OPS저지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리의 방법론과 다른 방식을 통해 알아본 무브먼트과 속도의 가감된 형태에서 무엇을 재능으로 고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본 바, 우리는 잘던지는 체인지업과 그저 그런 체인지업 사이에 정말 큰 차이가 없다는 것도 함께 알수 있었다.




결국 이 리포트가 말하는 것은 체인지업을 10%이상 구사하는 투수들을 대상으로 비교해 봤을 때, 좋은 체인지업과 나쁜 체인지업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체인지업의 무브먼트와 속도에 대한 감각적인 재능을 가진 투수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을 말하려 합니다.


FanGraphs의 데이터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2013년도 MLB투수들의 체인지업의 구사율이 많았다는 통계를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의 퍼포먼스가 좋지 않은 투수라도 타자의 입장에서 비추어 보면 여전히 유용한 투구 방법이라는 결론을 주기도 합니다. 또, 이것을 적절히 구사하려면 패스트볼 구속대비 속도의 체감차이와 상대타자의 스윙 타이밍에 대한 감각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이 리포트는 일깨워 줍니다.


한때 체인지업을 잘던진 투수가 MLB를 지배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트레버 호프먼이 체인지업 시대를 열었고 톰 글래빈, 페드로 마르티네즈의 위대한 성공은 체인지업과 함께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그들 이전에는 체인지업이 없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구질이라기 보다는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한 투수의 스피드조절의 의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체인지업이 구종으로 거론되기 이전부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 위한 투수들의 노력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들의 속도의 차이(velocity difference)에 대한 연구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많은 현대 투수들이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체인지업 의존도가 매우 높아져 있는 가운데 류현진선수의 체인지업을 그들이 최고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태평양을 건너가서도 증명된 그것은 아직 진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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