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MLB 구단주들이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셀리그가
2014년까지 커미셔너를 계속 맡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고 전했다.
올해 77세인 셀리그는
" 야구를 위해 더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구단들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밀워키 구단주이던 셀리그는
1992년 빈센트 페이 전 MLB 커미셔너의 대행으로 출발했다.
[조이뉴스24] 2012년 01월 11일(수)
메이저리그 사무국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가 재추대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12일부터 시작되는 구단주 회의에서
셀리그 커미셔너에게 재계약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77세의 셀리드는 2009년 커미셔너로 3년 재계약을 하며
" 이번이 분명히 마지막." 이라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그의 계약기간은 2012년까지로 올해가 마지막이며
재계약을 한다면 지금쯤 협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구단주들이
여전히 그를 커미셔너로 재추대하기를 원하고 있어
셀리그 커미셔너는 선택의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커미셔너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2012년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셀리그 커미셔너가 1년 동안 받는 돈은
자가용 제트기 이용을 포함해 2천200만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0년 밀워키 브루어스를 사들여 구단주가 된 셀리그는
1992년 대행 딱지를 달고 커미셔너로 일하기 시작했다.
전 커미셔너인 페이 빈센트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자 떠밀려 커미셔너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처음 커미셔너가 된 뒤에는 시련의 연속이었다.
일단 정통성의 부족이 지적을 받았다.
커미셔너라면 구단 측과 선수 노조의 중간에서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지만
그는 구단주 출신으로 구단주들의 이익만을 대변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실제로 그런 예상은 맞아 떨어지는듯 했다.
1994년 시즌 중반 선수노조와 구단주들이 극한 대립 끝에 파업이 시작됐고
월드시리즈까지 무산되는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태평성대의 막을 올리는 출발점이 됐다.
이듬해 극적으로 노사협상안을 마련한 뒤 셀리그는
와일드카드 제도의 도입으로 제도를 손질하고
구단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로 통합해
엄청난 부수입을 창출하기 시작했다.
구단주들은 2001년 그의 계약기간을 2006년까지 연장했다가
2004년에 다시 2009년으로 연장했고
2009년에 다시 2012년으로 연장했다.
다시 연장한다면 그 기간은 최하 2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최장수 커미셔너는
1920년부터 1944년까지 24년을 커미셔너로 일한 케네소 마운틴 랜디스다.
<조이뉴스24> [김홍식기자]
버드 셀리그 MLB 커미셔너, 계약 연장
[일간스포츠] 2012년 01월 13일(금) 오전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MLB 구단주들이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셀리그가
2014년까지 커미셔너를 계속 맡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고 전했다.
올해 77세인 셀리그는
" 야구를 위해 더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구단들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밀워키 구단주이던 셀리그는
1992년 빈센트 페이 전 MLB 커미셔너의 대행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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