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포지션별 몸값 따져보니 ‘860만달러’ 1루수 최고
일간스포츠 | 일간스포츠 기자 | 2012. 12. 08
메이저리그(ML)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인 320만달러(약 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L선수노조는 8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로스터와 부상선수 명단에 포함된 944명의 연봉을 조사해 발표했다.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2007년 이후 가장 큰 인상폭인 321만3479달러(약 34억7700만원)로
지난해 309만5183달러(33억4900만원)보다 3.8% 인상됐다.
ML 최저 연봉이 41만4000달러(4억4800만원)에서 48만달러(5억1900만원)로 인상된 것이 주요했다.
구단별로는 뉴욕 양키스가 688만달러로, 14년째 '최고 몸값'구단의 자리를 지켰다.
류현진(25)과 입단 협상 중인 LA 다저스가 평균 555만달러로 지난해 13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LA에인절스(548만달러)와 디트로이트(495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텍사스는 평균 연봉 489만달러로 작년 15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의 평균 연봉은 68만4940달러였다.
한편 '머니 볼'로 유명한 오클랜드는 179만달러로 전체 28위였다.
한편 포지션별로는
1루수들의 평균 연봉이 860만달러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명타자(810만달러)·
3루수(710만달러)·
선발투수(610만달러)·
2루수(490만달러)·
외야수(460만달러)·
유격수(420만달러)·
포수(340만달러)·
구원투수(180만달러)순서였다.
[일간스포츠]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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