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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LB, 약물 선수에 철퇴..A.로드 211경기 출장정지

leekejh 2013. 8. 6. 09:51

 

           美 MLB, 약물 선수에 철퇴..A.로드 211경기 출장정지

                         사상 최대규모 징계

 

                                                                                                      연합뉴스 2013. 08. 06

 

 

뉴욕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미국프로야구(MLB) 선수 13명이 약물 사용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현지시간)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로드리게스에 대해

내년 시즌까지 211경기 출장정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로드리게스에 대한 징계는 오는 8일부터 개시된다.

사무국은 또

넬슨 크루즈(텍사스 레인저스), 조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버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선수 12명에 대해서는 5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MLB 사상 최대 약물스캔들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은 징계처분을 수용했으나 로드리게스는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라이언 브론(밀워키 브루어스)에게도

올 시즌 잔여경기 65게임 출장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MLB최고 연봉선수인 로드리게스는

4년 전, 2001∼2003년까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그 이후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부인한 바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nadoo1@yna.co.kr

 

 

 

 

 

           '바이오제네시스' 징계 발표..A-Rod포함 13명 징계

 

                                                                                                      MK스포츠 2013.08.06

 

 

 

 

 

드디어 심판이 내려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 연루 선수들의 징계를 발표했다,

 

가장 주목을 끌었던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14년까지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포스트시즌까지 뛸 수 없으며, 연봉도 받을 수 없다.

 

 

 

 

↑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과 관련, 텍사스 외야수 넬슨 크루즈를 포함한 13명의 선수들이 징계를 받았다.

사진= 김재호 특파원

 

 

이밖에 12명의 선수들이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필라델피아의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 샌디에이고 유격수 에버스 카브레라,

텍사스 외야수 넬슨 크루즈, 디트로이트 유격수 조니 페랄타 등이 그 대상이다.

한편, 이번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멜키 카브레라(토론토), 바르톨로 콜론(오클랜드), 야스마니 그랜달(샌디에이고)은

이전에 받은 5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이번 스캔들과 연관 있는 것으로 판단, 추가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은

지난 1월 플로리다 지역 언론인 '마이애미 뉴 타임즈'가 폭로하면서 불거진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이다.

플로리다 남부에서 '바이오제네시스'라는 건강 클리닉을 운영하던 앤서니 보쉬가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 주요 징계 내용

 

- 2014년까지 출전 정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3루수)

 

- 50경기 출전 정지

안토니오 바스타도(필라델피아, 투수), 에버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유격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뉴욕 양키스, 포수), 넬슨 크루즈(텍사스, 외야수),

파우티노 데 로스산토스(샌디에이고, 투수), 세르지오 에스칼로나(휴스턴, 투수),

페르난도 마르티네스(뉴욕 양키스, 외야수), 헤수스 몬테로(시애틀, 포수),

조단 노베르토(FA), 조니 페랄타(디트로이트, 유격수),

세자르 푸엘로(뉴욕 메츠, 외야수), 조다니 발데스핀(뉴욕 메츠, 내/외야수)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금지약물 사용' A-Rod 포함 13명, 출전 정지 징계

 

                                                                                               스포츠동아 2013. 08. 06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 13명에게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수의 해외 언론은 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플로리다주 바이오제네시스로부터 금지약물을 복용이 확인된 선수 13명에게

잔여 경기 출전 정지를 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들은 50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다.

관심을 불러 모았던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에게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는 물론 2014 시즌까지 출전 정지를 명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총 211경기.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9년 금지약물 사용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금지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동료 선수들에게도 금지약물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까지 하며 중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선수 노조는 당초 반발할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과는 달리

이번 사무국의 징계 조치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잔여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로는

우선 올스타로도 뽑힌 바 있는 넬슨 크루스(텍사스 레인저스),

이버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자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있다.

이어

안토니오 바스타도(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서벨리(뉴욕 양키스),

조르다니 발데스핀(뉴욕 메츠), 헤수스 몬테로(시애틀 매리너스),

세자르 풀레로(뉴욕 메츠), 세르지오 에스탈로나(휴스턴 애스트로스),

페르난도 마르티네스(뉴욕 양키스), 파우티노 데 노스 산토스(FA), 조던 노베르토(FA)가 포함 돼 있다..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은 로드리게스는

6일 뉴욕 양키스 선수단에 합류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의 징계는 9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6일~8일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

이번 금지약물 파동은

지난달 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 라이언 브론(30)이

지난달 23일 바이오제네시스로부터 금지약물을 전달받아 사용한 사실을 시인하며 시작됐다.

한편, 지난 1월 30일 미국 플로리다 언론 마이애미 뉴타임스는

금지약물을 전달받은 선수 명단을 공개했었다.

 

이 명단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이

플로리다에 위치한 안티 에이징 클리닉 바이오제네시스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금지된 인체생장호르몬(Human Growth Hormone),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 성분이 들어간 약을 전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A-로드, 211경기 출장 정지 징계..항소 예정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출전 강행 예정

 

                                                                                                     노컷뉴스 2013. 08. 06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결국 2014시즌까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금지 약물 복용이 확인된 13명의 선수들에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2009년 이미 금지 약물 복용을 인정한 이후에도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소개했던 로드리게스는

시즌 잔여 경기에 더해 2014시즌까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게 됐고,

나머지 12명의 선수들은50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나머지 12명은

올스타 출신 넬슨 크루즈(텍사스 레인저스),

에베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비롯해

안토니오 바스타도(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서벨리(양키스),

조르다니 발데스핀(뉴욕 메츠), 헤수스 몬테로(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마이너리거 세르지오 에스탈로나, 세자르 푸엘로, 페르난도 마르티네스,

FA 파우티노 데 노스 산토스, 도전 노베르토다.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미 시즌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버드 셀릭 커미셔너

" 최악의 상황이지만 그라운드에서는 훌륭한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옳지 않은 일이기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 이라면서

" 많은 선수들이 그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징계를 받아들였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고 설명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징계를 받아들였지만

로드리게스는 징계에 대한 항소를 할 예정이다.

로드리게스는

" 뉴스를 접하고 너무 실망스러웠다." 면서

" 지난 7개월은 마치 악몽 같았다.

  내 인생 최악의 순간." 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로드리게스는 6일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출전도 감행할 예정이다.

9일부터 징계가 시작되는 탓에 출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게다가 항소를 할 경우에는 공청회가 열려 징계가 다시 확정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조 지라디 감독은

" 로드리게스가 라인업에 포함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면서

" 로드리게스를 보면 다른 선수들도 좋아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동료이고, 우리의 친구." 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야구팬 59% "A.로드 더 가혹하게 징계해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설문조사

 

                                                                                                    연합뉴스 2013. 08. 0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금지 약물을 사용한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에게

6일(이하 한국시간) 내년 시즌까지 21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야구팬들은 '더 무겁게 다스려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징계 기간이 더 길어야 한다'는 데 한 표를 던졌다.

이에 반해 '징계 기간을 줄여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불과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치가 적절했다는 답은 17%였다.

설문 조사에는 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5천 469명이 참가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로드리게스가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라는 점을 들어 영구 제명까지 고려했다.

그러나 최종 발표를 앞두고

로드리게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측과 징계안을 조율하다가

징계를 대폭 덜어 주기로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팬들이 더 중징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셈이다.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의 여론 조사에서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치가 타당했다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로드리게스에 대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21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이 적당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9%는 '확실한 증거가 로드리게스의 부도덕을 입증할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두둔했다.

로드리게스도 첫 번째 약물검사에 걸렸을 때

다른 선수들처럼 5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답한 이는 16%에 그쳤다.

뉴욕의 부자동네 스태튼섬에서 발간되는 스태튼 아일랜드 어드밴스가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는 로드리게스를 어떻게 환영할 것'이냐는 설문에서

팬들은

'야유를 퍼붓겠다'(41%),

'로드리게스가 아닌 양키스만 보겠다'(25%),

'로드리게스가 팀에서 사라질 때까지 양키스 경기를 보이콧하겠다'(17%) 등 강경한 답을 쏟아냈다.

로드리게스도 사람인 만큼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온정적인 답변은 17%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cany9900@yna.co.kr

 

 

 

 

 

 

 

뉴욕 포스트, A-Rod에 분노 폭발.. 'JUST GO'

 

 

뉴욕 포스트 2013년 8월 6일자 표지.

사진=뉴욕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