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트 앤 허슬' 수상..자타공인 '실력 인정'
일간스포츠 | 배중현 | 2013. 08. 07
추신수(31·신시내티)가 팀 내 모범적인 선수로 공식 인정받았다.
신시내티 지역지인 신시내티 인콰이어러는 7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오는 8일 열리는 오클랜드전에 앞서 '하트 앤 허슬(Heart and Hustle)'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하트 앤 허슬'상은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 은퇴선수협의회(MLBA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lumni Association)가 실력과 성품을 모두 갖춘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30개 구단에서 각 한 명씩 총 30명이 경합을 벌이며 현역 선수와 은퇴 선수의 투표를 거처 11월에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선수를 대표해 '하트 앤 허슬'상을 받게 됐으며 지난 2010년(클리블랜드)에 이어 커리어 두 번째 수상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로이 할러데이(36·현 필라델피아)에 밀려 최종 수상에 실패했다. 인콰이어러는 '추신수는 모국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자선단체인 '추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일간스포츠 배중현]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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