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포 츠/한국인 메이저리거

ML 감독들이 인정한 류현진 체인지업-추신수 선구안

leekejh 2013. 8. 7. 09:25

 

           ML 감독들이 인정한 류현진 체인지업-추신수 선구안

 

                                                                                 스포츠한국 | 김지섭기자 2013. 08. 07

 

 

 

메이저리그 감독들이 류현진(LA 다저스)의 체인지업과 추신수(신시내티)의 선구안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7일(한국시간)

30개 구단 감독 설문조사를 통해 올 시즌 부문별 최고 선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최고 체인지업 부문 2위,

추신수는 내셔널리그 최고 선구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국내 무대 및 국제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빅리그 첫 해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던 힘도 체인지업이 통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직구(54.6%) 다음으로 체인지업(21.2%)을 많이 던지고 있다.

최고 체인지업 1위는 콜 하멜스(필라델피아)가 뽑혔다.

신시내티 톱타자 추신수는 6일 현재 출루율 4할1푼6리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잔부상 속에서도 빼어난 타격과 선구안은 여전히 추신수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최고 선구안을 갖춘 타자로는 추신수의 동료인 조이 보토가 선정됐다.

이밖에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고 타자는

각각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 투수는

내셔널리그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가 차지했다.

 

또 최고 감독엔

브루스 보치(샌프란시스코) 감독과 짐 릴렌드(디트로이트) 감독이 1위 영예를 안았다.

김지섭기자 onion@sp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