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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칼럼니스트 "추신수, FA 랭킹 2위..1위는 카노"

leekejh 2013. 10. 30. 22:33

 

               美 칼럼니스트 "추신수, FA 랭킹 2위..1위는 카노"

 

                                                                                                         OSEN |  2013. 10. 30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또 나왔다.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리포트'의 칼럼니스트 조엘 로이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14 메이저리그 FA 랭킹 톱 100'이라는 제목으로 FA 대상선수의 랭킹을 매겼다.

이 칼럼에서 추신수는 전체 선수들 가운데 2위에 꼽혔다.

 

 

올 시즌 추신수는 154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 장타율 4할6푼2리 21홈런 107득점 54타점 20도루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추신수가 제이코비 엘스버리보다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겠지만,

내 생각으로는 추신수가 FA 외야수들 가운데 최고의 선수다.

4할2푼3리에 달하는 출루율이 그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로이터는

'추신수는 조이 보토에 이어 출루율 2위를 기록했고

레즈가 원했던 '출루율 높은 1번타자'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했다.

또한 원래 자리인 우익수로 돌아가는 건 그의 가치를 높여줄건데 사실 중견수 수비는 평균 수준에 불과했다.

어쨌든 그가 수행한 역동적인 테이블세터 능력은 이번 오프시즌에서 계약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1위는 로빈슨 카노(양키스)가 꼽혔다.

카노는 올해 타율 3할1푼4리 27홈런 107타점으로 2루수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총액 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요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3위는 외야수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

4위는 포수 브라이언 매캔(애틀랜타)가 꼽혔다.

5위는 우발도 히메네스(클리블랜드)가 선정됐는데, 투수 가운데는 1위다.

한편 다저스에서는

리키 놀라스코(17위), 후안 우리베(33위), 브라이언 윌슨(37위), 마이클 영(46위), 에딘손 볼케스(63위),

J.P. 하웰(64위), 마크 엘리스(68위), 닉 푼토(82위), 테드 릴리(92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구로다 히로키(양키스)는 12위에 올랐다.

로이터가 선정한 FA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 로빈슨 카노(2루수, 양키스)
2. 추신수(중견수, 신시내티)
3. 제이코비 엘스버리(중견수, 보스턴)
4. 브라이언 매캔(포수, 애틀랜타)
5. 우발도 히메네스(투수, 클리블랜드)
6. 어빈 산타나(투수, 캔자스시티)
7. 카를로스 벨트란(우익수, 세인트루이스)
8. 맷 가자(투수, 텍사스)
9. 조 네이선(투수, 텍사스)
10. 바톨로 콜론(투수, 오클랜드)

[OSEN=이대호 기자]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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