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문태종·태영 형제 특별귀화 허가
뉴시스 | 김종민 | 2011.07.21 10:43
법무부 국적심의위, 체육분야 우수인재 선정
【서울=뉴시스】박유영 기자 = 어머니가 한국사람이지만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 문태종(36·인천 전자랜드)·태영(33·창원 LG) 형제가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
법무부는 이들 형제를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선정, 특별귀화를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우수인재 특별귀화제도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인재에게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들의 우수인재 선정 여부는 지난 18일 열린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 석동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문태종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 후보로 경합했고, 문태영 선수는 2009-2010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농구계에서는 이들의 귀화로 국가대표 선발이 가능해져, 2011년 9월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들은 국내 거주기간이 3년이 안돼 국적법상 귀화요건에 미달됐지만, 우수인재로 선정되면서 특별귀화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적심의위원회는 이들 외에도 연구원, 대학교수, 의사 등 과학 등 학술분야 3명을 우수인재로 선정했다.
shin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유영 기자 = 어머니가 한국사람이지만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 문태종(36·인천 전자랜드)·태영(33·창원 LG) 형제가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
법무부는 이들 형제를 체육분야 우수인재로 선정, 특별귀화를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우수인재 특별귀화제도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우수인재에게 복수국적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들의 우수인재 선정 여부는 지난 18일 열린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 석동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농구계에서는 이들의 귀화로 국가대표 선발이 가능해져, 2011년 9월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들은 국내 거주기간이 3년이 안돼 국적법상 귀화요건에 미달됐지만, 우수인재로 선정되면서 특별귀화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적심의위원회는 이들 외에도 연구원, 대학교수, 의사 등 과학 등 학술분야 3명을 우수인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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