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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월드시리즈 진출...텍사스와 패권 다툼

leekejh 2011. 10. 17. 14:56

세인트루이스, 월드시리즈 진출...텍사스와 패권 다툼

[조이뉴스24] 2011년 10월 17일(월) 오후 12:29
<조이뉴스24>
[김홍식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12-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0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7전 4선승제의 월드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

지난해까지 통산 월드시리즈 10회 우승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통산 11번째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27회로 최다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인트루이스가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 세인트루이스 토니 라루사 감독은 통산 여섯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로 세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라루사 감독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이던 1988년 처음 월드시리즈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다섯 번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1989년과 2006년 두 번 우승을 차지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이끌고는 2004년, 2006년에 이은 세 번째 월드시리즈 진출이다.

반면 밀워키는 정규시즌 96승 656패를 기록해 90승72패를 올린, 세인트루이스를 압도했지만 결국 2승4패로 무너지며 내셔널리그 패권을 넘겨주는 수모를 당했다.

승부는 초반 난타전에서 판가름 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역시 세인트루이스.

1회 존 제이의 안타와 볼넷으로 이룬 1사 1,2루에서 랜스 버크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맷 홀리데이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에서 횡사했지만 데이비드 프리스가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4점을 뽑은 것이다.

1회말 밀워키가 코리 하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자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라파엘 퍼칼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해 4점차 리드를 지켰다.

밀워키도 이에 질세라 2회말 선두 타자 리키 윅스의 솔로 홈런과 조너선 루크로이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더해 다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선두 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과 앓렌 크레이그의 2타점 적시타 등 4안타로 4점을 보태며 장군을 불렀고 밀워키는 더 이상 응수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4회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와 유니에스키 베탄코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5회말 세 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2실점, 승부의 고삐를 놓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에드윈 잭슨은 2이닝 동안 홈런 세 방을 허용하는 등 4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밀워키 선발 숀 마컴은 1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한 3안타를 맞고 4실점한 뒤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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