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포 츠/MLB (메이저리그)

美CBS, "추신수 6년 1.2억.. 다나카 포스팅 포함 1.4억"

leekejh 2013. 11. 6. 16:44

 

           美CBS, "추신수 6년 1.2억.. 다나카 포스팅 포함 1.4억"

 

                                                                           스타뉴스 | 김동영 인턴기자 2013. 11. 06

 

 

미국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가 올 시즌 FA에 나오는 선수들의 몸값을 예상했다.

추신수(31)는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헤이먼 기자는 6일(한국시간)

" 시장이 생각보다 과열됐다(Market much stronger than some think)" 는 제하의 기사를 내고,

FA 시장에 나온 65명의 선수들의 명단과 예상 계약액을 전했다.

금액에는 에이전트, 단장, 헤이먼 본인의 예상액을 따로 명시했다.

 

CBS스포츠 선정 FA 랭킹 4위에 오른 추신수 /사진=OSEN

 

추신수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이먼은

" 대단한 한 해를 보냈고,

  이것이 그를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이제 수천만이다." 며

" 제이슨 워스(워싱턴, 7년 1억 2,6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린다." 고 전했다.

예상 금액은

에이전트와 단장이 6년 1억 1,100만 달러로 동일했고,

헤이먼 자신은 6년 1억 2,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헤이먼의 예상대로라면

기간은 워스보다 1년 짧지만, 연평균은 2,000만 달러로 워스의 1,800만 달러보다 높아진다.

랭킹 1위와 2위는 다른 매체와 동일하게 로빈슨 카노(31)와 자코비 엘스버리(30)이었다.

카노는

에이전트가 8년 2억 900만 달러를,

단장이 7년 1억 7,500만 달러를 원한 것으로 예상했고,

본인은 9년 2억 1,0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엘스버리는

에이전트가 7년 1억 4,600만 달러를 원하고,

단장이 6년 1억 달러를 제시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본인은 7년 1억 4,700만 달러를 예상해 에이전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FA 랭킹 중에 눈길은 끄는 대목은

3위에 다나카 마사히로(25)를 올려둔 것이다.

추신수보다 높은 순위다.

헤이먼은

" 다나카는 다르빗슈보다 재능은 못할지 몰라도 균형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며

" 다르빗슈의 성공은 다나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고 전했다.

다나카의 몸값에 대해

에이전트는 포스팅 6,000만 달러에 6년 6,500만 달러로 총액 1억 2,500만 달러를 원할 것으로 예상했고,

단장은 포스팅 7,500만 달러에, 6년 7,500만 달러로 총액 1억 5,0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본인은 포스팅 7,000만 달러에 계약은 7년 7,000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총액 1억 4,000만 달러 수준이다.

어떤 금액이든

지난 2006년 마쓰자카 다이스케(포스팅 5,111만 달러+6년 5,200만 달러, 합계 1억 311만 달러),

2012년 다르빗슈 유(포스팅 5,170만 달러+6년 6,000만 달러, 합계 1억 1,17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이다.

다저스 선수들 중에는

11위 리키 놀라스코는

에이전트 3년 3,800만 달러, 단장 4년 5,200만 달러, 본인 4년 5,000만 달러 수준을 예상했고,

31위 브라이언 윌슨은

에이전트 2년 1,200만 달러, 단장 2년 1,600만 달러, 본인 2년 1,600만 달러로 예측했다.

41위에 이름을 올린 후안 유리베는

에이전트 2년 1,000만 달러, 단장 1년 600만 달러, 본인 2년 1,200만 달러 수준으로 내다봤다.

한편 다저스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구로다 히로키는

1년 계약에 에이전트 1년 1,600만 달러, 단장 1년 1,500만 달러, 본인 1년 1,6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측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동영 인턴기자] raining99@